[캥거루 잭] - 최고의 동물 캐릭터를 만나다. [캥거루 잭]은 미국에서 지난 1월 17일부터 20일동안 [내셔날 시큐리티],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캐치 미 이프 유 캔], [반지의 제왕 2 : 두개의 탑] 등 쟁쟁한 영화들을 물리치고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입니다. 그리 유명한 스타급 배우는 나오지 않지만 [블랙 호크 다운], [아마겟돈.. 아주짧은영화평/2003년 아짧평 2009.12.10
[트윈 이펙트] - 어쩌다가 이 영화가 홍콩 최고의 영화가 된거지??? 홍콩에서 올여름 헐리우드의 쟁쟁한 블럭버스터를 물리치고 홍콩 영화 최고의 흥행자리에 오른 [트윈 이펙트]는 현지에선 침체기에 빠진 홍콩 영화계를 부활시켰다는 찬사까지 듣고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한때 홍콩 영화의 왕팬이었던 제 입장에서 본 [트윈 이펙트]는 한심하기 짝이 .. 아주짧은영화평/2003년 아짧평 2009.12.10
[25시] - 별다른 스토리도 없이 감정선을 자극하는... 몬티(에드워드 노튼)에게 남겨진 시간은 이제 24시간뿐입니다. 이 시간이 지나고나면 그는 자유를 잃은채 7년이라는 세월동안 감옥이라는 곳으로 가야하고, 그곳에서 그는 어떤 인간이 되어 나올지 아니면 아예 다시는 바깥세상을 보지 못한채 죽게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겉으론 담담하.. 아주짧은영화평/2003년 아짧평 2009.12.10
[네메시스] - 저예산 SF영화의 가능성을 발견하다. 왠만한 영화광이 아니라면 [스타트랙]시리즈에 대해서 잘 모르실 겁니다. 영화광이라고 자부하고 다니는 저 역시도 [스타트랙]시리즈는 단 한편도 보지 않았으니까요. (아니 봤는데 기억을 못하는 것일지도... ^^;) 하지만 [스타트랙]은 헐리우드에서 [스타워즈] 이후 가장 성공한 SF 시리즈.. 아주짧은영화평/2003년 아짧평 2009.12.10
[방탄승] - 주윤발이여! 이제 방황을 끝낼때도 되지 않았는가? 홍콩의 영화 감독과 배우들이 헐리우드로 건너가 성공을 거두고 있는 동안 주윤발은 헐리우드에서 한심한 행보를 거듭해왔습니다. 홍콩 영화의 최고 스타라고 칭해도 전혀 과장이 아닐 정도로 홍콩 영화계에서 최고의 자리에 등극했던 그가 유독 헐리우드에서 다른 동료들과 비교해서 .. 아주짧은영화평/2003년 아짧평 2009.12.10
[28일후] -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것은 인간의 광기이다. 대니 보일 감독은 제가 좋아하는 감독중의 한명입니다. 대니 보일은 국내엔 [트레인스포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가 제 시선을 사로잡은 영화는 그의 데뷰작인 [쉘로우 그레이브]입니다. 우연히 얻은 돈가방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세친구의 우정과 배신 그리고 광기를 그린 [쉘로우 그.. 아주짧은영화평/2003년 아짧평 2009.12.10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 올 여름 최고의 블럭버스터. 화려한 블럭버스터의 계절인 여름이 오면서 수많은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들이 관객들을 유혹하며 개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거의 대부분은 속편 영화들로써 여름이 지나버린 지금에와서는 오히려 신선한 블럭버스터는 전혀 없었다는 인상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캐리비.. 아주짧은영화평/2003년 아짧평 2009.12.10
[패스트 앤 퓨리어스 2] - 빈 디젤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2001년 여름 미국에서 예상외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무명에 가까웠던 빈 디젤을 새로운 액션 스타로 등극시킨 [분노의 질주]의 속편이 2년만에 만들어졌습니다. [분노의 질주]의 흥행 성공을 생각한다면 속편 제작은 어쩌면 아주 당연한 결과이기는 하지만 이번 속편은 상당히 실망스럽.. 아주짧은영화평/2003년 아짧평 2009.12.10
[똥개] - 정우성... 연기 정말 많이 늘었다.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어느 잡지에서 정우성이 경기상고를 중퇴했다는 기사를 얼핏 읽었습니다. 정우성이 73년생이니 그렇다면 그는 저와 같은 시기에 경기상고에 입학한 것이 됩니다. 물론 그는 중퇴를 했으니 같이 졸업은 하지 못했지만 암튼 그는 저와 고등학교 동기생인 셈입니.. 아주짧은영화평/2003년 아짧평 2009.12.10
[데이비드 게일] - 당신은 사형제도를 지지하는가? 간혹 영화가 쉽게 결론내릴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 관객에게 질문하곤 합니다. 생명 존중이라는 이름아래 여성의 삶을 구속하는 낙태는 정당한 것인가?, 혹은 정의라는 이름아래 합법적으로 치뤄지는 사형은 또다른 살인은 아닐까? 등등...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가 가져야 할 가장 .. 아주짧은영화평/2003년 아짧평 200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