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크 / Ricochet 1992년 5월 29일 VIDEO LA경찰의 신입경관 닉크 스타일스(덴젤 워싱턴)는 장차 아내가 될 여자 친구에게 미국 역사상 첫 흑인 퍼스트 레이디를 만들어줄 작정이라고 큰 소리를 칠 만큼 꿈 많은 젊은이지만 경찰 업무에는 아직 서툴기 이를데 없는 그저 풋내기에 불과했다. 그러나 임관된지 8개월째 되는 날 .. 추억의 영화노트/1991년 영화노트 2010.09.02
F학점 첩보원 / It Looks Could Kill 1992년 6월 30일 VIDEO 덜렁거리는 고등학생 마이클 코번은 가족의 기대 속에서 졸업식에 참석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불어점수가 엉망이라 졸업을 못할 위기에 봉착한다. 유일한 방법은 방학동안 썸머스쿨을 다니면서 불어를 공부하는 것이다. 어쩔수 없이 남들 다 신나게 노는 방학에 울며 겨자먹기로 학.. 추억의 영화노트/1991년 영화노트 2010.08.31
마지막 보이스카웃 / The Last Boy Scout 1992년 7월 4일 VIDEO 죠 할렌킨은 왕년에 대통령의 보디가드로 일하면서 암살자의 총격을 몸으로 막아 대통령을 구한 경력이 있는 사나이이다. 그 뒤로는 배너드 상원의원의 보디가드로 일했는데 그가 여자를 괴롭히는 행패를 보지 못하고 주먹을 날렸다가 해고되고 이제는 사립탐정이 되었다. 그러던 .. 추억의 영화노트/1991년 영화노트 2010.08.30
비개인 오후를 좋아하세요? 1991년 12월 1일 단성사 MOVIE 아름다운 영화. 3명의 청춘 스타의 각기 개성이 뚜렷한 연기가 돋보인다. 아이러니한 내용과 음악이 좋았으나 약간의 문제점이 드러나 보였다. 영화도중 비가 오는 장면이 너무 많았고, 최수종이 이미연 앞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등 옛날 구시대적인 촌스러운 장면이 몇 눈에 .. 추억의 영화노트/1991년 영화노트 2010.08.26
에밀리아 부인의 연정 / De Onfatsoenlijke vrouw 1992년 6월 28일 MOVIE 한양극장 더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최악의 영화였다. 중년 부인이 잠깐 방활하다가 다시 가정으로 돌아온다는 너무나도 평범한 내용에다가 오히려 에로영화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화면처리 역시 엉망이었다. 세상에 무슨 에로영화가 여주인공의 가슴을 그저 딱 한번 목욕하.. 추억의 영화노트/1991년 영화노트 2010.08.26
황비홍 / Once Upon A Time In China 1992년 8월 15일 세상의 혼란스러움은 민생의 파탄을 부른다. 힘있는 사람들이 벌이는 싸움은 힘 없는 국민에게 아픔과 고통만을 더해줄 뿐이다. 영웅은 아래로부터 세워지고 아래로부터 받들어 진다. 황비홍. 바로 이 사내가 청조말 혼란의 시기에 탄생한 영웅이다. 근대화 격동의 물결 속에 청년단의 .. 추억의 영화노트/1991년 영화노트 2010.08.17
나일의 대모험 / Jewel of The Nile 1992년 1월 1일 TV MOVIE 마이클 더글라스, 대니 드 비토, 캐서린 터너. [장미의 전쟁]의 주인공들이 다시 모여 찍은 모험물. 그들의 명성과 제목과는 달리 약간 실망스러운 영화였으나, 그리 흥미없는 영화는 아니었다. 비행기를 조종하지 못하는 주인공이 멋모르고 전투기를 타서 하늘이 아닌 땅에서 악당.. 추억의 영화노트/1991년 영화노트 2010.08.17
인간시장 3 1991년 10월 24일 명보극장 MOVIE 우리나라 영화의 현주소를 말해주는 듯한 영화. 뛰어난 원작소설을 영화화했으나 그 재미와 완성도는 훨씬 덜하다. 젊은 감독 겸 배우인 진유영은 어느것 하나도 소질이 없는 것 같다. 정다혜의 목석같은 연기도 그렇고, 뻔한 내용 전개와 허무맹랑한 라스트씬은 관객들.. 추억의 영화노트/1991년 영화노트 2010.08.17
스위치 / Switch 1991년 11월 25일 피카디리 MOVIE 기막힌 아이디어의 작품. 어느 누가 여자로 태어난 남자의 이야기를 생각해 낼 수 있을까? 이젠 할리우드는 천재들의 아이디어 경쟁장이 되어 버린 것만 같은 느낌이다. 여자가 되어 버린 남자 역의 엘렌 바킨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타고도 남을 정도의 연기를 해주었.. 추억의 영화노트/1991년 영화노트 2010.08.09
총알탄 사나이 2 ½ / The Naked Gun 2 ½ : The Smell Of Fear 1992년 8월 25일 VIDEO 전 편의 흥행에 힘입어 나온 속 편 영화이지만 역시 전 편의 재미에 뒤 떨어진다. 총알탄 사나이라면 철저한 오락 코미디 영화인데 이 영화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지루하다. 전 편에서 이미 써먹은 장면과 다른 영화에서 쓰인 장면을 몇몇 삽입시켜 꽤 지루하게 느껴진다. 새로운 연.. 추억의 영화노트/1991년 영화노트 201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