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 장선우 감독의 실패한 실험극. 저는 일단 장선우 감독의 영화을 싫어합니다. 그는 관객을 위한 영화보다는 자기 자신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영화를 끊임없이 만들어 왔으며, 그의 그런 실험 정신은 어느정도 존경하지만 관객을 무시해버리는 그의 영화는 싫어합니다. 국내 영화계에 포르노그래피라는 장르를 열었..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좋은 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 짚신도 제 짝이 있다. 어느새 스산한 바람이 불어오더니 벌써 겨울이 성큼 다가온것 같습니다. 11월도 이젠 10여일밖에 남지 않았고, 2002년 달력도 이제 10여일 후면 마지막 한장만이 덜렁 남아 있습니다. 12월... 제 솔로 경험에 의하면 12월만큼이나 솔로들에게 서러운 달도 없을 겁니다. 망년회에서 애인과 다정..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스탠 바이 미> - 소년... 남자가 되다. 성장 영화는 언제봐도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습니다. 아직은 미숙한 캐릭터들이 영화의 진행에 맞춰 성장해 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으면 마치 내 자신이 그들의 아버지라도 되는 듯 뿌듯해 집니다. <스탠 바이 미>는 그런 의미에서 최고의 성장 영화입니다. 1959년 미국의 오레곤주에 ..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결혼은, 미친 짓이다>- 정말 그럴까??? 솔직히 이 영화가 개봉되었을때 제 관심은 엄정화가 옷을 벗는 다는 것에 촛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제게 엄정화는 배우가 아닌 섹시한 옷을 입고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가수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감우성 역시 그랬습니다. 그 역시 배우라기 보다는 제겐 그저 탤런..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후아유>- 불안한 현실속의 안식처는 사랑??? <후아유>... 극장 개봉 당시부터 보고 싶었는데 솔로라는 이유만으로 같이 영화 볼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비디오로 출시된 후에야 보고 말았군요. 그래도 비디오라도 보고나니 이 가을에 어울릴만한 멜로 영화라서 괜히 뿌듯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게임 기획자인 형태(조승우)와..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40데이즈 40나이트>- 섹시하고 로맨틱한 소동극. 가을이 되니까 왠지 로맨틱한 영화가 자꾸 끌리네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과 <서프라이즈>에서 이젠 <40데이즈 40나이트>까지... '추천비디오'코너가 점차 로맨틱한 영화로 채워지는 군요. 이참에 가을 특집으로 로맨틱한 영화나 계속 추천해 볼까요? ^^; 여자친구한테 채이..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서프라이즈>- 모두가 행복해지는 깜짝 파티. 예전엔 극장에서 개봉되는 우리 영화의 2/3가 로맨틱 코미디였었죠. 그땐 정말 로맨틱 코미디가 지긋지긋했었는데... 그런데 요즘은 조폭 코미디나 거액의 돈이 들어간 블럭버스터는 간간히 개봉될뿐 로맨틱 코미디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 와중에서 신하균, 이요원, 김민희라는 ..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 저는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합니다. 언제나 내용도 비슷도 하고 결말도 뻔하지만 그래도 로맨틱 코미디만큼 볼때마다 절 행복하게 하는 영화 장르도 드물죠. 그리고 제게 가장 인상 깊었던 헐리우드 로맨틱 코미디를 뽑으라면 로맨틱 코미디의 걸작인 <해리가 샐리를 만나을때>보다..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콘택트>- 오랜만에 만나는 헐리우드의 진지한 영화. 로버트 저멕키스 감독이 <포레스토 검프>의 엄청난 성공 이후 만든 초특급 프로젝트 영화입니다. 솔직히 로버트 저멕키스 감독이 만든 외계 생명체에 대한 영화라길래 전 흥미진진한 코미디를 기대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 정체를 드러낸 <콘택크>는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에..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크루서블>- 마녀사냥은 지금도 벌어지고 있다. 17세기 미국의 한 마을... 사건의 발단은 철부지 소녀들의 장난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사랑의 소망을 이루고 싶은 소녀들은 장난처럼 숲에서 춤을 추게 되고 우연히 이 광경을 목격한 마을 목사는 현장에 자신의 딸과 조카 에비게일(위노라 라이더)이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목사..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