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34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 장선우 감독의 실패한 실험극.

저는 일단 장선우 감독의 영화을 싫어합니다. 그는 관객을 위한 영화보다는 자기 자신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영화를 끊임없이 만들어 왔으며, 그의 그런 실험 정신은 어느정도 존경하지만 관객을 무시해버리는 그의 영화는 싫어합니다. 국내 영화계에 포르노그래피라는 장르를 열었..

<좋은 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 짚신도 제 짝이 있다.

어느새 스산한 바람이 불어오더니 벌써 겨울이 성큼 다가온것 같습니다. 11월도 이젠 10여일밖에 남지 않았고, 2002년 달력도 이제 10여일 후면 마지막 한장만이 덜렁 남아 있습니다. 12월... 제 솔로 경험에 의하면 12월만큼이나 솔로들에게 서러운 달도 없을 겁니다. 망년회에서 애인과 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