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트루퍼스>- 폴 버호벤, 그의 최후의 성공작(?) <로보캅>, <토탈리콜>, <원초적 본능>... 이 제목만 들어도 헐리우드의 위력이 느껴질만한 이들 영화엔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감독이 폴 버호벤이라는 것입니다. 한때는 헐리우드에서 가장 잘나가는 감독으로 명성을 높였던 그는 그러나 <쇼걸>의 실패 이후 <..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이완 맥그리거의 인질>- 볼수록 행복해지는 영화. 혹시 <쉘로우 그레이브>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대니 보일 감독의 데뷰작인데... 전 이 영화를 보고 대니 보일 감독에게 매료되어 버렸답니다. 물론 그는 국내에 <트레인 스포팅>이라는 영화로 더 잘 알려졌지만... 전 <트레인 스포팅>보다는 덜 알려진 <쉘로우 그레이브&..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에이리언 4>- SF 시리즈의 걸작. 제가 제일 좋아하는 헐리우드의 SF 영화는 <에이리언>입니다. 4편까지 제작된 이 영화는 놀랍게도 각 영화마다 각기다른 감독들이 메가폰을 잡아 전편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속편을 만들어낸다는 겁니다. 1979년 리들리 스코트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에이리언>은 우주를 어둡고 ..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래리 플린트>- 자유란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 것일까?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과연 어디까지 허용되어야만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영화, 자유를 찾아 체코에서 미국으로 망명했던 밀로스 포먼의 <래리 플린트>는 이 어려운 질문에 도전장을 냅니다. 밀로스 포먼 감독이 선택한 소재..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로얄 테넌바움>- 슬픈 블랙 코미디. 진 해크만, 안젤리카 휴스턴, 벤 스틸러, 기네스 팰트로우, 오웬 윌슨, 루크 윌슨, 대니 글로버, 빌 머레이에 알렉 볼드윈의 목소리까지... <로얄 테넌바움>은 출연진의 면면만 본다면 마치 헐리우드 블럭버스터에 버금가는 영화로 보입니다. 하지만 막상 이 영화를 보게된다면 전혀 헐..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안토니아스 라인>- 페미니즘 영화의 진수. orlando님이 '비디오 추천하기'에 남겨주신 <안토니아스 라인>에 대한 글은 5년동안 제 기억에서 잊혀졌던 <안토니아스 라인>이라는 네덜란드의 영화에 대한 기억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안토니아스 라인>... 이 영화에 대한 제 기억은 무지 재미있었다는 것과 그 어떤 영화보다..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피아노>- 강인한 여성의 아름다운 모험 이야기. 전 영화에서 여성의 역활을 중요시하는 편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 영화속의 여성이 제 역활을 못하고 남성 캐릭터에게 기대려고만 한다면 왠지 영화가 유치하게 느껴지고 재미가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간혹 여성 캐릭터가 남성 캐릭터를 압도하는 영화를 보면 저는 그 영화에 매료되..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오! 형제여 어디있는가?>- 코헨 형제의 재치. 제가 미국 인디 영화계의 영웅 코헨 형제의 영화를 처음 접하게 된것은 1990년작 <밀로스 크로싱>이라는 갱 영화였지만 그들의 영화를 처음 좋아하게 된것은 1994년작 <허드서커 대리인>이라는 영화부터 였습니다. 코헨 형제가 처음으로 메이저 영화사와 손을 잡고 만들었던 <허..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어느 멋진 날>- 제목만큼 멋진 영화. 지금까지 제가 본 영화중 가장 멋진 영화 제목을 대라고 한다면 전 주저없이 <어느 멋진 날>을 꼽을 겁니다. 조지 클루니와 미셀 파이퍼가 주연한 이 로맨틱 코미디는 정말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행복한 기분에 빠져들게하는 마력을 지닌 영화입니다. 서로 티격태격하며 점점 ..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바닐라 스카이>- 헐리우드 스타 파워. 헐리우드의 톱스타 톰 크루즈는 어느날 <오픈 유어 아이즈>라는 스페인 영화를 보고 두명의 예비스타를 발견합니다. 그 한명은 꿈과 현실의 구분이 모호한 이 특이한 스릴러 영화를 만든 감독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이고, 또 한명은 <오픈 유어 아이즈>의 매력적인 여배우 페넬..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