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 일상의 향기속으로..

지난주 기대작이 한꺼번에 개봉한 탓인지, 이번주는 이렇다할 기대작이 눈에 띄지 않네요. 홍콩 스타 서기와 이범수가 주연을 한 [조폭 마누라 3]가 개봉하기는 하지만 워낙 조폭 코미디에 그리 흥미가 없어서 이 영화를 굳이 보게 될지는 미지수. 오히려 세계 영화계에서 화제를 불러일..

올 겨울 가장 보고 싶었던 우리 영화 [중천], 제임스 본드의 원천을 찾아 떠난 [007 카지노 로얄], 미국 개봉 당시 [007 카지노 로얄]을 제치고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애니메이션 [해피 피트], 오랜만에 오락 영화로 돌아온 로빈 윌리암스와 벤 스틸러의 황당무계 어드벤처 [박물관이 살아있다..

사실 이번주엔 어떤 영화를 기대작으로 삼을지 고민이 많았답니다. 할리우드의 초호화 캐스팅에 빛나는 로맨틱 코미디 [로맨틱 홀리데이]도 기대작이 될만했고, 우리 스릴러 [조용한 세상]과 원작 만화가 재미있었던 [미녀는 괴로워]까지... 확실하게 끌어당기는 기대작은 없었지만 그래..

이번주는 박찬욱 감독입니다. [복수는 나의 것]에서부터 시작된 복수 3부작을 마친 그가 선택한 영화는 의외의 멜로. 게다가 임수정과 정지훈(비)의 조합이라니... 궁금해서라도 이 영화 기대하지 않을 수 없네요. 엄정화와 다니엘 헤니, 라이언 레이놀즈와 에이미 스마트 조차도 근접할 ..

이번주엔 멜로 영화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일본 수출용 멜로 영화인 [그해 여름]에서부터 잔잔한 멜로 [사랑할때 이야기하는 것들]. 그리고 일본 멜로의 대명사인 이와이 순지 감독을 내세운(감독이 아닌 제작자로...) [무지개 여신]까지... 하지만 이런 멜로의 홍수속에서 제 마음..

이번주 기대작은 단연코 [디파티드]. 이미 목동 CGV에 예매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얼마나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지... [갱스 오브 뉴욕], [에비에이터]를 잇는 마틴 소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컴비의 세번째 영화인것도 가슴 벅차게 좋은데, [무간도]의 리메이크라니... 마틴 스콜세..

이번주는 막무가내 웃음을 가득 담은 듯이 보이는 우리 영화 두편이 눈에 띄네요. 가을은 멜로의 계절이라는데 이렇게 노골적으로 웃기는 코미디 영화가 개봉하다니... 덕분에 울적한 마음을 달랠 좋은 기회인듯 보입니다. 처음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기대가 컸었는..

이사간 집에 인터넷을 늦게 설치한 탓에 이제서야 이번주개봉작을 업뎃하게 되었네요. 뭐 기다리신 분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본의아니게 업뎃이 늦어진 점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 11월 첫째주 개봉작은 총 7편입니다. 그 중 [프레스티지]는 시사회로 이미 봤답니다. 영화..

이번주 개봉작중 단연코 제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가을로]입니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를 통해 제 기대치를 100% 만족시켜준 김대승 감독의 신작인데가가 유지태, 김지수, 엄지원 등 멜로에 어울리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네요. 사실 [가을로]는 멜로 영화로써 제겐 꽤 의미있는 ..

이번주엔 액션 영화가 3편이나 개봉하네요. 언제나 새로운 형식의 영화를 만드는 장진 감독의 조폭 영화 [거룩한 계보]와 [여고괴담]의 박기형 감독이 [아카시아]이후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폭력서클] 그리고 원규 감독의 헐리우드 액션 영화 [D.O.A]까지... 정재영, 정준호의 관록과 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