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이야기들/BOOK STORY 48

<밀실살인게임 : 왕수비차잡기> - 엽기적이지만 허술하고 찝찝한 추리게임

아주 오래전, 대형서점에서 고민했던 적이 있다.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서점인 교보문고 목동점에서 한참동안 <밀실살인게임 : 왕수비차잡기>를 집어 들고 살까 말까를 고민했었습니다. 당시에는 무슨 까닭이었는지 모르지만 독..

<천사의 게임 전 2권> -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비극

갑자기 내 눈을 확 잡아 끌었다. <올림픽의 몸값>을 읽은 후 가벼운 마음으로 <개밥바라기별>을 단 하루만에 독파했습니다. 이제 뭔 책을 읽어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그때 운명처럼 제 눈을 확 잡아끈 소설이 있었습니다. 바로 스페인 작가인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의 <천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