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의 대모험 / Jewel of The Nile

 

 

 

1992년 1월 1일

TV MOVIE

 

마이클 더글라스, 대니 드 비토, 캐서린 터너.

[장미의 전쟁]의 주인공들이 다시 모여 찍은 모험물.

그들의 명성과 제목과는 달리 약간 실망스러운 영화였으나,

그리 흥미없는 영화는 아니었다.

비행기를 조종하지 못하는 주인공이 멋모르고 전투기를 타서 하늘이 아닌 땅에서 악당들을 물리치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은 웃음을 안겨준다.

옛날 같으면 어마어마한 스펙타클 어드벤처였겠지만,

요즘같이 돈으로 처바른 영화들이 속속들이 등장할 때인 지금은

그리 대단한 모험 영화처럼 인식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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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오늘의 이야기

 

이 영화를 본 날짜가 1992년 1월 1일 인 것을 보니 아마도 신정 특선 영화로 TV에서 봤나봅니다.

당시엔 TV에서 해주는 영화들을 꼼꼼히 체크해서 녹화까지 해가며 봤었는데...

요즘은 언제 TV에서 영화를 끝까지 봤어는지 기억조차 안나네요.

암튼 이 영화... 제 글의 표현처럼 그리 대단한 모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