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 809

복수는 언제나 매력적이다... [킬빌 vol 1], [올드보이].

헐리우드의 복수극 [킬빌 vol 1]과 충무로의 복수극 [올드보이]중 어떤 복수가 더욱 매력적일까요? 이번주에 개봉되는 [킬빌 vol 1]과 [올드보이]는 정말 닮은 점이 많으면서도 각기 다른 형식의 복수극을 취하고 있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영화들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빌vol 1]이 ..

드디어 겨울철 블럭버스터의 계절이 돌아왔는가? [매트릭스 3 : 레볼루션]

여름철 헐리우드 블럭버스터가 시각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단순무식한 블럭버스터라면 겨울철에 개봉하는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는 작품성과 오락성을 고루 갖춘 영화들입니다. 아마도 미국 영화인의 축제 아카데미 영화제를 겨냥하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기에 대작 블럭버스터들도 단순..

하반기 우리 영화의 기대작들이 드디어 문을 열기 시작했다... [황산벌]

아빠가 된 덕분에 한달이 넘게 극장 근처도 가지 못하고 있는 저는 요즘 희안한 버릇이 한가지 생겼습니다. 그것은 기대작들이 빨리 개봉되지 않고 아주 늦게 개봉되기를 바래는 겁니다. 예전같으면 어서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개봉이 빨리 되기만을 바랬는데 요즘엔 빨리 개봉되면 극..

일본 영화의 파상적인 공격이 시작되었다? [도플갱어], [냉정과 열정사이]

우리 영화인 [스캔들]의 놀랄만한 흥행 대성공 소식과 함께 이번주는 [스캔들]이라는 폭풍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지난주보다는 개봉되는 영화의 수와 재미가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에서도 완전 개방을 선언한 일본 영화의 약진이 돋보이네요. 올해 부산 영화제의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