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 일상의 향기속으로..

시원시원한 액션이 기대되는 썸머시즌... 스토리는 없고 화려한 스케일만 있는 영화일지라도 용서가 되는 유일한 계절... 하지만 이러한 썸머시즌을 맞이하는 헐리우드와 우리 영화는 사뭇 다른 전선을 선택합니다. 단순한 영웅주의를 탈피하고 복잡한 내면의 불안전한 영웅을 등장시킴..

요즘 극장가의 추세를 보면 한주 쉬고 한주 개봉시키기가 일상화된 느낌입니다. 한주쉬고 한주 개봉시키기는 한주에 흥행 기대작이 개봉되면 그 다음주엔 땜질용 영화들이 개봉되는 형식을 말합니다. 지난주에 한국 영화 흥행 기대작들이 두편이나 개봉된 것에 비해서 이번주엔 썸머 시..

결혼을 하고나서 가장 아쉬운 것은 영화를 자주 볼 수 없다는 겁니다. 그 놈의 시간은 전부 어디로 사라지고 제 앞엔 하나도 없는 건지... 뭔놈의 일은 그렇게 매일같이 있는 건지... 그 중에서도 예전엔 꼬박 꼬박 챙겨보던 우리 영화를 자주 볼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입니다. 외국..

이번주엔 드디어 [매트릭스 2 - 리로디드]로 인해 잠잠했던 국내 극장가가 본격적으로 활개를 치는 주입니다. 4편의 영화가 개봉되며 그 4편의 영화 모두가 제 기대작이니 말입니다. 일단 제 아내의 기대작은 [튜브]입니다. 유난히 규모가 큰 블럭버스터를 좋아하는 제 아내는 [튜브]가 한..

지난주에 개봉된 [매트릭스 2 - 리로디드]의 충격은 생각보다 컸었나 봅니다. 국내 흥행가의 기록을 하나둘씩 갈아치워버리는 그 위력앞에서 다른 영화들은 숨을 죽이며 [매트릭스 2]라는 폭풍을 피해가기에 급급한 표정입니다. 그러한 상황은 이번주에 개봉되는 영화들만 보더라도 나타..

올 썸머시즌을 관통할 헐리우드 블럭버스터중에서도 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엑스맨 2]의 바람이 이제 슬슬 잠잠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살인의 추억]에 가려져 박스오피스 1위 한번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군요. 물론 [엑스맨 2]의 ..

헐리우드의 블럭버스터가 아직 채 문을 열기전에 매력적인 우리 영화 두편이 이번주에 개봉됩니다. 신하균과 김희선 주연의 [화성으로 간 사나이]와 양동근 주연의 [와일드 카드]... 이 두편의 우리 영화는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어느정도의 영화적인 재미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화..

드디어 사랑의 계절 봄이 오긴 왔나 봅니다. 서서히 사랑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개봉되기 시작하는 군요. 지난주에 [엑스맨 2]라는 폭풍이 지나간 이후 [매트릭스 2]가 개봉되기 전까지 작지만 알찬 영화들이 많이 개봉될 것 같습니다. 이 영화들을 모두 챙겨볼려면 쭈니는 숨도 쉬지 말고 ..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엑스맨 2]가 개봉됩니다. [엑스맨 2] 개봉의 의미는 물론 전편인 [엑스맨]의 그 웅장한 SF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드디어 호화찬란한 썸머시즌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올해는 또 어떤 영화들이 나의 여름을 즐겁게 해줄지... 그 분명 그 설..

이번주(엄밀히 말한다면 다음주... ^^)에도 역시 많은 영화들이 개봉을 하는 군요. 제가 신혼 여행을 가기때문에 영화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듯이 그 많은 개봉작들이 저를 약올립니다. -.- 하지만 그 많은 개봉작들 중에서 기대작은 [살인의 추억]뿐이라는 사실에 우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