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3년 개봉작

우리 영화의 대반격.

쭈니-1 2009. 12. 8. 14:18


결혼을 하고나서 가장 아쉬운 것은 영화를 자주 볼 수 없다는 겁니다. 그 놈의 시간은 전부 어디로 사라지고 제 앞엔 하나도 없는 건지... 뭔놈의 일은 그렇게 매일같이 있는 건지...
그 중에서도 예전엔 꼬박 꼬박 챙겨보던 우리 영화를 자주 볼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입니다. 외국 영화는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이라도 볼 수 있지만 우리 영화는 그럴수도 없으니...
결혼을하고나서 극장에서 놓친 우리 영화는 정말 그 수를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그중 아직도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는 영화로는 [와일드 카드]와 [튜브]입니다. [튜브]는 주중으로 시간이 나면 가장 먼저 볼 1순위 영화로 뽑아 놓았지만 주중에 시간이 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으니...
이런 와중에 우리 영화의 기대작 두편이 한꺼번에 이번주에 개봉합니다.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공포 영화 [장화, 홍련]과 가장 기대되는 코미디 [역전에 산다]...
[장화, 홍련]은 공포 영화인 까닭에 아무래도 극장에서 보기는 힘이 들것 같고 이번 주말에 시간이 되면 [역전에 산다]는 꼭 볼 예정입니다. 시간이 난다면... ^^

남자
장화,홍련을 기대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약하기는 하나 폰부스를 기대중입니다.

좀 전반적으로 영화가 관객을 압도못한다는 분위기도 있지만...
아아..기대만빵입니다~
 2003/06/10   
쭈니 저도 이번주 개봉작은 하나같이 기대작들 뿐이라서 설레이고 초조합니다. 모두 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2003/06/10    
속삭임
무더위를 삭히는데는 공포영화가 딱인데.. 그래서 울영화 장화홍련을 소리지르며 볼까하는데.. 쭈니님의 평를 듣고 싶네여???  2003/06/13   
쭈니 [장화홍련]... 저도 무지 기대하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구피때문에 못 보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오 여름엔 공포영화를 조금은 자제하는 분위기...
그러지말고 속삭임누나... 우리 구피 따돌리고 [장화홍련]보러갈래요???
구피도 속사임누나와 보러간다면 허락해줄지도 모르는데... ^^
 200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