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3년 개봉작

한주쉬고 한주 개봉시키기...

쭈니-1 2009. 12. 8. 14:19


요즘 극장가의 추세를 보면 한주 쉬고 한주 개봉시키기가 일상화된 느낌입니다. 한주쉬고 한주 개봉시키기는 한주에 흥행 기대작이 개봉되면 그 다음주엔 땜질용 영화들이 개봉되는 형식을 말합니다.
지난주에 한국 영화 흥행 기대작들이 두편이나 개봉된 것에 비해서 이번주엔 썸머 시즌용 블럭버스터보다는 땜질용 소규모 영화들의 개봉이 대기중이라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아마도 [장화, 홍련]의 예상외의 폭발적 흥행세에 다른 영화들이 잠시 새봉 시기를 늦춘 것 같은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올해 최고의 흥행 기대작인 [매트릭스 2 - 리로디드]의 개봉때에도 나타났는데... 아무래도 올 여름엔 개봉작들의 눈치 작전이 대단한 듯이 보입니다.  
물론 이러한 틈을 타서 썸머 시즌 블럭버스터는 아니지만 소규모 기대작들이 많이 개봉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영화는 톰 크루즈가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나크]를 비롯해서, 제임스 본드로 명성을 날린 피어스 브로스넌이 어깨에 힘을 빼고 주연을 맡은 [에블린] 등입니다. 물론 이러한 영화들의 흥행은 별로 장담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예상외의 반응을 얻게 된다면 아마도 올해 최고의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을 수도 있을듯...
소규모 영화들에겐 어쩌면 요즘같은 때가 기회일지도 모르겠군요.

남자
자니잉글리쉬는 보고 싶더라구요^^
에블린은 고민중입니다. 허어.
나크는 별로라는 이야기와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가 팽팽.
하지만 굿이라고 말한 사람이 없어서..흐음.과연.
요즘은 영화를 쉬는 시기라 그런지..대종상이 더 기다려진다는^^
 2003/06/19   
쭈니 저와 제 아내는 [나크]가 그나마 기대작이랍니다.
[자니 잉글리쉬]는 제가 미스터 빈을 무지 싫어하기에... ^^;
 2003/06/20    
남자
우하하하 미스터빈이라..유학시절 억지로 보던 기억이 납니다
(영어가 필요없기에;;)
이번 자니 잉글리쉬는 빈의 연기변신?이기에..한번 볼려고 합니다
나크라..좋아하는 배우는 마니 나오는데..탄탄하길 바랍니다
흠..
언제같이 영화라도 봐야할텐데..ㅎㅎ
 2003/06/21   
쭈니 같이 영화를... 그거 좋군요.
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영화본지 꽤 오래된것 같은데...
취향이 맞는 사람과 함께 보는 영화는 언제나 행복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