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3년 개봉작

매력적인 두편의 우리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 [와일드 카드]

쭈니-1 2009. 12. 8. 14:16


헐리우드의 블럭버스터가 아직 채 문을 열기전에 매력적인 우리 영화 두편이 이번주에 개봉됩니다. 신하균과 김희선 주연의 [화성으로 간 사나이]와 양동근 주연의 [와일드 카드]... 이 두편의 우리 영화는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어느정도의 영화적인 재미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화들이라서 [선생 김봉두], [살인의 추억]의 뒤를 이어 우리 영화의 강세를 이어나갈만한 힘이 느껴집니다.
그 중에서 저는 예쁜 멜로 영화인 [화성으로 간 사나이]가 더 보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화창한 5월의 날씨에 어울리는 멜로 영화라는 점도 작용했고, 김희선과 신하균이라는 예쁜 그림엽서같은 두 주연배우의 마스크도 상당히 끌립니다. 특히 [와니와 준하]에서 김희선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던 저로써는 [화성으로 간 사나이]에서도 그녀의 아름다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답니다.(물론 김희선이 아무리 아름답다고는 하지만 우리 아내보다는 못합니다. ^^;)
양동근의 액션이 돋보인다는 [와일드 카드]도 기대가 되긴 하지만 요즘 영화계에서 조폭에 이어 경찰들이 너무 설치는 바람에 벌써부터 경찰을 소재로 한 영화엔 식상함이 느껴지네요. 하지만 뭐... 이번주에 개봉되는 다른 외국 영화들에 비한다면 휠씬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남자
음 그렇기는 하지만 김희선의 대사읽기연기는 보기가 참 힘들어요;;  2003/05/15   
쭈니 연기는 못하지만 그래도 예쁘니까 용서합니다. ^^  200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