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 809

헐리우드를 집어 삼킨 일본 문화... [라스트 사무라이]

2004년을 여는 첫 영화가 [스페니쉬 아파트먼트]였다면 2004년을 여는 진정한 오락 영화는 [라스트 사무라이]입니다. 톰 크루즈라는 세계적인 스타를 내세운 이 스펙타클하고 매력적인 영화는 그러나 사무라이라는 우리 정서에 맞지않는 소재를 선택함으로써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

21세기 최고의 대작 [반지의 제왕]의 마지막 최후가 공개되다.

제 인생의 최고의 영화라고 칭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대작 [반지의 제왕]이 드디어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2년전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를 보고나서 어떻게 1년을 기다리나 걱정했던 것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2년이 흘러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을 ..

추운 겨울엔 따뜻한 사랑이 하고 싶어진다... [러브 액츄얼리]

가을이가 싶더니만 어느새 겨울이 되어 버렸습니다. 올해는 가을이라는 계절이 실종된 듯한 아쉬운 생각마저 드는 군요. 암튼 이렇게 뼛속까지 파고드는 추운 계절엔 역시 뭐니뭐니해도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사랑 이야기가 최고입니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이 [반지의 제왕 : 왕의..

블럭버스터의 맞대결... [마스터 앤드 커맨더]와 [천년호]

이번주는 헐리우드의 블럭버스터인 [마스터 앤드 커맨더]와 우리의 블럭버스터인 [천년호]의 맞대결이 흥미롭습니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는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다운 위용을 자랑하는 영화입니다. 1억3천5백만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와 [죽은 시인의 사회], [트루먼 쇼]등을 연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