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3년 개봉작

완연한 가을에 느끼는 퓨전 사극... [스캔들]

쭈니-1 2009. 12. 8. 14:30


이젠 정말 가을인가 봅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반팔티를 입고 나가면 추워서 나도 모르게 어깨를 움추리게되니 말입니다. 이 완연한 가을에 쭈니는 여전히 영화에 목말라하며 이번주 개봉작 리스트만 보며 침을 뚝뚝 흘리고 있답니다. 아~ 언제쯤 구피는 출산 후유증에서 완쾌되어 예전처럼 저와 함께 나란히 극장에 앉아 정답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런지... -.,-
이번주 개봉작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화려합니다. 특히 퓨전 사극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장담하며 나선 [스캔들]이 가장 구미가 당기네요. 솔직히 이 영화는 배용준이라는 사극과는 어울리지않는 배우탓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지만 영화를 보고난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반응이 열화와 같아서 저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마크 윌버그와 샤를리즈 테른,  에드워드 노튼 주연의 헐리우드 스릴러 [이탈리안 잡]도 정말 노치기 아까운 영화입니다. 예고 프로만 봤음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제 뒷통수를 칠만한 매력적인 스릴러 영화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네요.
그 외의 영화들은 비록 극장에서 볼 계획은 없지만 나름대로 영화적인 재미를 가지고 있는 영화들입니다. 특히 빈 디젤 주연의 [디아블로]가 눈에 띄는 군요. [패스트 앤 퓨리어스 2]의 출연을 고사하고 빈 디젤이 선택한 이 액션 영화는 비록 미국에선 흥행에 실패했지만 빈 디젤의 화끈한 액션을 즐기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은 영화인 듯 싶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 한가지... [디아블로]와 [이탈리안 잡]의 감독이 같다는 사실... 같은 배우의 영화가 동시에 개봉되는 일은 흔히 있지만 같은 감독의 영화가 동시에 개봉되는 사례는 극히 드문 일입니다. 이번 기회에 F. 게리 그레이 감독의 파워풀한 연출을 맘껏 만끽하시길... ^^
[금발이 너무해 2]와 [음양사]는 이미 컴퓨터로 본 영화들입니다. 혹시 시간이 나신다면 '아주 짧은 영화평'에 올라있는 이 영화들의 평을 읽어주시길... ^^;
[이퀼리브리엄] 역시 컴퓨터로 볼 예정이지만 구피와 저는 이 영화를 꽤 기대하고 있답니다.
휴~ 그러고보니 이번주 개봉작중 2편은 이미 컴퓨터로 봤으며 2편은 컴퓨터로 볼 예정이군요. 하지만 아직까진 극장에서 볼 예정의 영화가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하답니다.      

namja
오우 전 s.w.a.t와 언더월드 그리고 이퀄브리엄, 디아블로는
극장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 4개중 두개는 컴으로 볼지도 모릅니다. ㅠ_ㅠ
최근 너무 바뻐서 어찌 도리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꼭 극장에서 보고싶은데..쩝.
아마 이탈리안잡은 확실할거 같네요.
사실 기회만 된다면 전부 다 극장으로 가고 싶네요^^
 2003/10/04   
쭈니 저역시 기회만 된다면 모두 극장에서 보고싶죠.
그것이 진정한 영화광의 바램이겠죠.
하지만 상황이...
아마 [S.W.A.T 특수기동대]와 [디아블로]는 아무래도 컴으로 볼 것 같습니다.
[이퀼리브리엄]은 이미 컴으로 봤고...
남은것은 [스캔들]과 [언더월드]인데...
이 영화들만이라도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정말 소원이 없겠네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