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도 끝나고...

추석을 겨냥한 영화는 지난주에 모두 개봉되고 이번주엔 단 한편의 영화도 개봉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음주엔 무려 6편의 영화가 한꺼번에 개봉되는 군요. 하지만 다음주에 개봉될 6편의 영화들을 살펴보면 드디어 극장가의 비수기가 돌아왔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영국의 촉망받는 영화 감독이지만 우리나라에선 거의 무명에 가까운 대니 보일 감독의 스릴러 [28일후]를 비롯하여 [케이 펙스], [방탄승] 등 나름대로 영화적인 재미를 갖추고 있기는 하지만 흥행을 기대하기엔 어려운 영화들 뿐입니다. 제 경우도 6편의 개봉 영화중에서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보다는 컴퓨터로 볼 영화들만 가득하군요. 그 중에서 이미 [28일후]와 [방탄승]은 봤고 조만간 [케이 펙스]와 [트윈 임팩트]는 조만간 볼 예정이니 '아짧평'을 이용하시면 쭈니의 허접평을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네미시스]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아직 전혀 볼 예정이 없습니다. [스타트렉]시리즈에 관심이 전혀없는 제가 [네미시스]에만 관심을 가질 이유는 없죠. 하지만 동영상을 구하게 된다면 컴퓨터로는 볼 의향이 있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이기에... 이 영화에서 김기덕 감독의 영상이 상당히 얌전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김기덕 감독인것을... 그의 영화를 보고나서 느껴지는 그 기분나쁜 찝찜함을 저는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는 않답니다.

남자	전 아직도 해안선을 안보고 있죠. 정말 나쁜남자와 퍼니게임은... 아,..김기덕. 많은 사람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감독이지만.. 제발 저에게 강요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_-;; 저의 지론은 단하나. 영화는 재밌으면 장땡이다,.	2003/09/13
쭈니	제 지론도 영화는 재밌는게 장떙이다입니다. ^^ 김기덕 감독... 이 영화에선 얌전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썪어도 준치인것을... 전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나쁜남자]의 충격이 너무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