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3년 개봉작

썸머시즌이 벌써 끝나버렸나???

쭈니-1 2009. 12. 8. 14:27


이번주엔 무려 7편의 영화가 개봉됩니다. 하지만 이번주 토요일에 시간을 내서 영화를 보려고 해도 볼만한 영화는 없는 실정입니다.
헐리우드의 코미디 영화인 [왓 어 걸 원츠]와 [위험한 사돈]은 왠지 극장에서 보기엔 조금 돈이 아까운 듯한 영화입니다. 스타가 나오지 않는 로맨틱 코미디와 뻔한 스토리 전개가 들여다 보이는 첩보 코미디... 이미 [위험한 사돈]은 컴퓨터로 봤고, [왓 어 걸 원츠]도 조만간 컴퓨터로 볼 예정입니다. [위험한 사돈]의 경우 재미있게 봤지만 만약 극장에서 봤다면 본전생각이 났을법한 영화였죠. ^^
썸머시즌 블럭버스터와 그중에서도 어울릴법한 헐리우드 코믹 액션 [스파이 키드 2]는 너무 늦은 개봉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제가 기다리고 있는 영화는 [스파이 키드 3]인데 난데없이 작년에 개봉되었던 [스파이 키드 2]가 개봉되다니...  
여름이라는 계절과는 어울리지 않는 [스위밍 풀]과 [25시]도 매력적인 영화이기는 하지만 역시 계절이 계절인지라 머리아픈 스릴러 영화는 왠지 꺼려지네요.
[데드 캠프]와 [섹시 보이즈]는 비디오로 출시된다 할지라도 전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영화입니다. [데드 캠프]는 여름이라는 계절 특수를 노린 유치한 B급 호러 영화로 보이며, [섹시 보이즈]는 [아메리칸 파이]식의 섹스 코미디이지만 전혀 볼만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7편의 영화가 동시에 개봉되는 것도 드문 일이겠지만 7편의 영화가 전부 극장에서 볼만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정말 드물어 보이는 군요. 벌써 썸머시즌이 끝나버린 것인지... 올 여름은 왠지 싱거워 보입니다.  

남자
음..25시는 꽤 구미가 당기는 영화입니다.
사실 이미 볼 예정 리스트에서 들어가있지요.
SWAT와25시는 기대중이고..데드캠프는 마음비우면
킬링타임으로 나쁘지 않다고들 합니다^^;;
 2003/08/31   
쭈니 [25시]는 컴으로 보다가 시간이 없어서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일단 배우진이 좋으니...
[스왓]은 언제 개봉하는지...
꽤 구미가 당기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