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막바지를 장식할 7인의 영웅들 [젠틀맨 리그]

흡혈귀, 불사신, 투명인간 등 각 영화의 주인공으로 맹활약하던 주인공들이 뭉쳐 [젠틀맨 리그]를 이루었습니다. 솔직히 [젠틀맨 리그]의 제작소식을 들었을땐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썸머시즌용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라고 하기엔 스타가 너무나도 부족했으며 7인의 초인적인 영웅의 영웅담은 너무나도 유치하고 뻔하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의 예고편을 보면서 점점 이 영화에 끌리는 절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화려한 특수효과와 액션... 이 영화가 아무리 스타의 부재와 뻔하고 유치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화려한 특수효과를 만끽 할수만 있다면 모든 것을 용서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결국 여름이라는 계절이 특성이 [젠틀맨 리그]를 보고 싶게끔 만들어 버렸군요. ^^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유지태 주연의 [거울속으로]와 문소리의 파격적인 연기가 돋보인다는 [바람난 가족]은 덕분에 보고 싶은 나만의 영화 순위에서 2위와 3위로 밀려버렸군요. [거울속으로]는 공포 영화이기에 올 여름에 보기는 틀렸지만 [바람난 가족]만큼은 왠지 보고싶네요. ^^

남자	거울속으로는 저도 보고 싶었는데..ㅠ_ㅠ	2003/08/31
쭈니	못보셨나요? 저도 못봤습니다. 아무래도 비디오로 볼 수 밖에 없을듯...	200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