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의 시원한 액션이 다가온다.

지난주 [터미네이터 3]에 이어서 이번주엔 [툼 레이더 2]가, 다음주엔 [나쁜 녀석들 2]가 연달아 개봉됩니다. 아마 올여름 헐리우드의 전략은 새로움보다는 히트작의 재생산인듯 합니다. 예전보다 속편이 무지 많아진 느낌입니다. 분명 이러한 현상은 새로운 블럭버스터에 대한 기대를 반감시키기는 하지만 제목만 들어도 설레이던 블럭버스터의 업그레이드판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이번주에 개봉되는 [툼 레이더 2]역시 그러합니다. 예전에 안젤리나 졸리의 몸매에 매혹되어 그 수많은 헐리우드 블럭버스터중에서도 두번이나 보았던 바로 그 영화가 이번주에 개봉되는 겁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몸매를 보며 침을 질질 흘리는 제 모습이 싫어서 아내는 [툼 레이더 2]만큼은 보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그렇다고 쉽게 포기할 제가 아닙니다. 올여름 솔로로 외롭게 지내는 친구에게 여자를 소개시켜주는 댓가로 이번주에 [툼 레이더 2]를 공짜로 보기로 했답니다. 공짜라는 말에 아내도 별말 없이 승복하더군요. 흐흐흐~ 매혹적인 우리 공포 영화 [여고괴담 3]도 보고싶어 미칠 지경이지만 공포 영화를 보면 안되는 아내의 사정때문에 저 역시도 [여고괴담 3]는 포기했답니다. 니콜 키드만은 무지 좋지만 라스 폰 트리에는 무지 싫어하기에 [도그빌] 역시 보기 망설여지고... 암튼 이번주엔 [툼 레이더 2]를 보는것에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랍니다. ^^

나루	니콜키드만 정말 변신이라고 해야할까 얼굴달라졌군요....다 쨈있겠네요.....특히 우선 여고괴담3 예고편보니까 2편은 무섭지않았는덴 예고볼떄 일본공포영화인지 알았음	2003/07/30
쭈니	아~ 저도 [여고괴담3]보고싶습니다. 하지만 공포영화가 임산부에게 안좋다니... 참아야죠. 아기아빠가 된다는 것이 아마도 이런 뼈를 깎는 아픔이 있는 것인가 봅니다. ^^;	2003/07/30
남자	도그빌을 볼려 하는데 대전에서는 안하더군요 ㅠ_ㅠ 개인적으로 여고괴담3/거울속으로/4인용식탁중에서는 거울속으로가 가장 구미가 당기네요. 전형적 공포영화라는 점과 사실적 연출, 독특한 소재라서일까요^^	2003/08/03
쭈니	대전에 사셨군요. 오호~ 저도 한동안 대전의 엑스포 근처에서 산적이 있었죠. ^^ [여고괴담 3]와 [거울속으로], [4인용 식탁]이라... 솔직히 출연 배우들의 인지도면에선 [4인용 식탁]이고, 소재의 참신한 면에선 [거울속으로]이며 영화의 인지도면에선 [여고괴담 3]가 기대됩니다. 제 아내는 그중에서 [4인용 식탁]을 기대하더군요. 물론 보지는 못할테지만... 전 개인적으로 [여고괴담 3]가 기대됩니다. 제가 워낙 [여고괴담] 시리즈의 팬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