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3년 개봉작

[원더풀 데이즈]는 과연 나의 하루를 원더풀하게 만들어 줄것인가?

쭈니-1 2009. 12. 8. 14:22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제게 오랜만에 만나는 우리 애니메이션인 [원더풀 데이즈]는 그야말로 참을 수 없는 유혹입니다. 126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와 7년이라는 제작기간이 말해주듯이 [원더풀 데이즈]는 정말 힘들게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벌써부터 이 영화의 높은 완성도와 그에비해 빈약한 스토리의 우려가 들려오기는 하지만 [원더풀 데이즈]를 보기위해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신밧드 - 7대양의 전설]를 포기한 저로써는 [원더풀 데이즈]는 제목 그대로 제게 원더풀한 데이를 안겨줄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결과는 18일 영화를 보고나서야 말할 수 있겠지만...
이번주는 헐리우드 영화는 단 1편만 개봉되는 대신 우리 영화는 무려 3편이 개봉되어 썸머시즌 국내 극장가를 장악해버린 우리 영화의 위력을 새삼스럽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원더풀 데이즈]를 비롯하여 마초적인 남성 드라마 [똥개]와 조재현, 최민수의 카리스마가 격돌하는 시대극 [청풍명월]까지... 그 장르도 다양하여 미국에서 최억의 영화로 뽑힌 [피노키오]는  애초에 게임이 되지 않아 보입니다.
몆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내놓지않고 있는 우리 영화의 강세는 [터미네이터 3]가 개봉되는 다음주가 고비일듯 보이지만 암튼 우리 영화의 선전... 정말 즐겁습니다.

남자
똥개..청풍명월. 음 은근히 기대중이면서 안하는 영화..
청풍명월의 최민수의 대사가 4~6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주 불안합니다..어떤 후까시로 저를 놀라게 할지.
똥개는 배우도 괜찮고..곽경택감독도 괜찮고..볼 예정입니다^^

원더풀 데이즈..아무말 않겠습니다.......-_-;;;
 2003/07/19   
쭈니 [원더풀 데이즈]... 봤습니다. 조만간 영화 이야기에...
[청풍명월]과 [똥개]는 아직 볼 예정에 없습니다. 하지만 모르죠. 다른 분들의 평이 좋으면 마음이 변할지... ^^;
 2003/07/19    
남자
쭈니님. 청풍명월 보지 마세요.
똥개는 기다려보세요.
저도 돈 주고 보기 아까웠는데 이거 우연찮게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청풍명월은 아는 분이...
혈서를 쓰신다고 합니다;;; 기다려 주시길 -_-;;;;
 2003/07/19   
쭈니 흠~ 이렇게되면 다시 볼 영화가 없어지는 군요.
8월이되면 영화 볼 수 없을 것 같은데...
에궁~
 200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