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3년 개봉작

인해전술??? 10편의 영화가 한꺼번에 몰려온다.

쭈니-1 2009. 12. 8. 14:37


제가 '이번주개봉작'을 쓴 이래 가장 많은 영화가 이번주에 개봉되는 듯이 보입니다. 무려 10편의 영화... 이번주에 개봉되는 영화는 우리나라의 코미디 영화들([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위대한 유산], [은장도])과 미국에서 어느정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 [대디 데이 케어], [잭 에스]), 일본과 홍콩의 영화들([돌스], [메달리온]), 그리고 예술성을 담보로 한 영화들([굿바이 레닌], [선택]) 등등 장르도 제작국가도 다양합니다. 그만큼 관객의 폭은 넓어졌지만 이 중에서 일주일을 채우지 못하고 비디오 대여점으로 직행을 할 영화들이 몇편이나될지 걱정이되기도 합니다.
이 중에서 전 우리 로맨틱 코미디인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와 헐리우드의 악동 로버트 로드니게즈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에 기대가 크답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로맨틱 영화인데다가 배두나의 독특한 연기가 돋보일것 같은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와 언제나 만드는 영화마다 독특한 영상 미학과 액션 감각을 보여줬던 로버트 로드니게즈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는 그 상반된 장르만큼이나 서로 비슷한 점이 전혀 없군요.(아니 한가지 이 두영화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두영화가 전부 제목이 길다는 것이군요. ^^;) 하지만 남자의 계절이라는 스산한 가을, 로맨틱한 사랑에 빠지고 싶은(물론 구피와... ^^;) 쭈니의 낭만적인 매력과 야성미 넘치는 쭈니의 터프한 매력(???)이 잘 조화가 된 이번주 기대작이 아닌가 싶네요. (드디어 너무 오랫동안 극장 구경을 못했더니 정신이 약간 멍해졌나봅니다. 이런 헛소리를 지껄이다니... ^^;)

쩡이
이 중 오늘 유대한 유산을 보러가는데... 사실 그다지 기대는 없는편.. 울 회사에서 간만에 전체 영화관람이라.. 영화보다는 같이 가는데 더 좋아.. ㅎㅎ 개봉하는 영화는 많은데, 난 이상하게 기대되는 작품이 없네.. 왜... 심금을 울리는 예쁘고 아주 슬픈 사랑이야기 같은거 안 나오남.... 나이가 드나보다...내도 인제...^^  2003/10/28   
쭈니 [유대한 유산]... 회사 동료가 이 영화를 봤는데 배꼽빠지게 웃었다는군.
솔직히 나도 이 영화 별로 기대안했는데 동료의 말을 들으니 갑자기 보고싶어지는...
요즘 여유로운 웃음이 필요하거든.
웅이가 태어나서 좋긴한데 언제나 피곤하고 여유가 없어서...
 2003/10/28    
미니로
[위대한 유산] 재밌게 잘 보고 왔습니다. 임창정이야 원래 코믹연기 잘했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김선아의 연기가 빛나네요. 너무 앞자리라서 목은 아팠지만 한참을 웃으며 즐기고 왔습니다.  2003/11/01   
쭈니 저도 [위대한 유산]을 어제 봤습니다.
김선아의 연기... 정말 예술이더군요.
코믹 연기에 관한한 최고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