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걸] - 음모와 성기가 나온다고해서 전부 야한 것은 아니다. 까뜨린느 브레야 감독의 [팻걸]은 국내 최초로 남성의 성기와 여성의 음모가 모자이크나 삭제 처리되지 않은채 고스란히 국내 극장가에 상영한다는 이유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입니다. 영화의 내용도 10대 자매가 첫경험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 덕분에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야한 영화..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터미널] - 스필버그식 기다림의 미학. [A.I.],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같은 SF영화에 주력하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그러나 틈틈히 [캐치 미 이프 유 캔], [터미널]과 같은 복고풍 드라마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최고의 흥행 감독의 자리를 지키면서도 [쉰들러 리스트], [아미스타드],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같은 아카데..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애니 리딕] - 피터 정을 주목하라! 1. 당신은 애니메이션의 팬인가? 2. 디즈니의 착한 애니메이션이 가끔은 지겹지 않은가? 3. 상상력의 극치를 맛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피터 정을 주목하세요. 먼저 [이온 플렉스]를 보세요. 그 영화가 싫으시다면 당신은 피터 정의 애니메이션과 맞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과감하게 ..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헬보이] - 일단 [반헬싱]보다는 재미있다. 저는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끝없는 상상력속에 펼쳐진 다양한 무용담들. 이미 상상력에서 그 한계를 드러낸 헐리우드가 만화에 러브콜을 보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올 여름도 예전처럼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블럭버스터들이 많이 개봉..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춤추는 대수사선 2: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2%부족한 사건의 짜임새 몇년전 [춤추는 대수사선]을 보았을때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지하고 엽기적인 수사물도 아니면서 꽤 짜임새있는 사건의 내막과 그 내막을 캐내는 어리버리한 형사들의 활약상이 신선하게 느껴진 것입니다. [춤추는 대수사선 2]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편의 성공을 뛰어넘..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블루 크러쉬] - 가벼운 여름 영화의 모든 것. 2002년 여름 미국에서 개봉되어 나름대로 좋은 흥행 성적을 냈던 [블루 크러쉬]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스타급 배우는 나오지 않지만 파도타기라는 다분히 여름적인 소재를 활용한 이 영화는 미끈한 비키니 미녀들이 시원한 파도를 타는, 아무 생각없이 즐길만한 영화처럼 보였습니다. ..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 홍상수 감독은 나의 과거인가? 홍상수 감독... 제게 있어서 그의 최고 영화는 [오! 수정]과 [강원도의 힘]이었습니다. 그렇담 그의 최악의 영화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입니다. 하지만 바뀌었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로... 깐느에 [올드보이]와 함께 경쟁 부분에 초청되어 수상 가능성을 점쳤지만 오히려 수상 가..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반헬싱] - 차라리 [엑스맨]이 그립다. 드라큘라를 처치하기위해 고군분투하던 백발의 할아버지 반헬싱이 매혹적인 영웅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드라큐라]에서 안소니 홉킨스가 연기한 반헬싱을 기억하는 저로써는 이 영화의 설정만으로도 충분히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반헬싱]은 설정의 ..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투스카니의 태양] - 의외의 재미. 믿고 있던 남편에게 어느날 갑자기 이혼당한 중년의 베스트셀러 작가 프란시스(다이안 레인)는 기분 전환을 하기위해 이탈리아 여행을 결심합니다. 그곳에서 이국적이고 정열적인 풍취에 취한 프란시스는 얼떨결에 브라마솔레라는 낡은 저택을 구입하게 되고 그곳에서 홀러서기와 새러..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스타쉽 트루퍼스 2] - 흉내만 내다. 1997년 폴 베호벤 감독에 의해서 만들어진 SF영화 [스타쉽 트루퍼스]를 재미있게 본 분이라면 분명 [스타쉽 트루퍼스 2]는 기대와 두려움이 함께 느껴지는 영화일 겁니다. 7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엄청난 속도로 발전된 특수효과 기술을 이용히여 속편이 나왔다는 점에서 분명 기대가..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