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짧은영화평 1146

[오픈 레인지] - 언제쯤 재미있는 서부 영화를 보게 될까?

한때 헐리우드의 주류 장르로 각광을 받던 서부극은 이젠 거의 멸종되다시피 했습니다. 어린 시절 TV에서 해주던 영화에서 서부극을 보며 자란 저로써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요즘은 1년에 한편의 서부극조차 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올해는 두편씩이나되는 서부극을 보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것] - 딱 그만큼의 재미만 지닌...

자신의 평범한 외모가 불만인 13살 소녀 제나 링크는 자신의 생일날 30살이 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게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눈을 떠보니 그녀는 완벽한 30대 커리어우먼이 되어 있습니다. 왠지 어디에서 많이 들어봄직한 스토리 라인이 아닙니까? 당신이 엄청난 영화광이 아니라도 ..

[미치고 싶을때]-사랑은 사람을 미치게 한다. 그러나 현실은사랑보다강하다

독일 영화인 [미치고 싶을때]를 봤습니다. 요즘들어 '유럽영화 = 야한 영화'라는 공식이 형성되어서 [미치고 싶을때] 역시 성기, 음모 노출에 대한 헛된 호기심으로 보기 시작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미치고 싶을때]는 최근에 본 유럽 영화들처럼 성기 노출만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획득..

[아저씨 우리 결혼할까요?]-인정할건 인정하자. [어린신부]가 베낀 것 맞다

[아저씨 우리 결혼할까요?]라는 무지무지 유치한 제목의 홍콩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봤습니다. 지난 4월에 개봉하여 흥행에서도 성공한 [어린신부]가 이 영화를 표절했다고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영화인데 과연 비슷해도 너무 비슷하더군요. [아저씨 우리 결혼할까요?]의 홍콩 개봉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