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레인지] - 언제쯤 재미있는 서부 영화를 보게 될까? 한때 헐리우드의 주류 장르로 각광을 받던 서부극은 이젠 거의 멸종되다시피 했습니다. 어린 시절 TV에서 해주던 영화에서 서부극을 보며 자란 저로써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요즘은 1년에 한편의 서부극조차 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올해는 두편씩이나되는 서부극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것] - 딱 그만큼의 재미만 지닌... 자신의 평범한 외모가 불만인 13살 소녀 제나 링크는 자신의 생일날 30살이 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게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눈을 떠보니 그녀는 완벽한 30대 커리어우먼이 되어 있습니다. 왠지 어디에서 많이 들어봄직한 스토리 라인이 아닙니까? 당신이 엄청난 영화광이 아니라도 ..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 이 영화는 고문이다. 지난 3월에 미국에서 개봉하여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흥행에서도 4억달러가 육박하는 대박 기록을 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국내에서도 지난 4월에 개봉하여 흥행에 대성공한 이 영화를 저는 아직까지도 보지 못했습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실미도]와 더불어 올해 제가 ..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레지던트 이블 2] - 강한 여자 컴플렉스. [에일리언]이 리플리(시고니 위버)라는 강한 여전사로 인해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자 헐리우드 액션 영화들은 서둘러 강한 여전사들을 스크린속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에일리언]의 리플리는 점점 강해졌고, [터미네이터]에서 쫓기는 여주인공에 불과했던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는 [터미..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미치고 싶을때]-사랑은 사람을 미치게 한다. 그러나 현실은사랑보다강하다 독일 영화인 [미치고 싶을때]를 봤습니다. 요즘들어 '유럽영화 = 야한 영화'라는 공식이 형성되어서 [미치고 싶을때] 역시 성기, 음모 노출에 대한 헛된 호기심으로 보기 시작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미치고 싶을때]는 최근에 본 유럽 영화들처럼 성기 노출만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획득..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2046] - 왕가위 감독...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일단 저는 왕가위 감독의 열렬팬입니다. 그가 연출한 장편 영화는 모두 봤으며 특히 8편의 영화중 그의 최근 연출작인 [동사서독], [타락천사], [해피투게더], [화양연화]는 연달아 극장에서 관람했을 정도로 그의 영화를 사랑합니다. 특히 [동사서독]은 아직까지 제겐 최고의 영화입니다. ..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21그램] - 정말 엄청난 편집이다. [21그램]은 숀펜과 나오미 왓츠, 베네치오 델토로가 주연으로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제겐 막연한 기대를 안겨준 영화입니다. 이들은 흥행성이 있는 배우들은 아니지만 연기력만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배우들로써 그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21그램]은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20 30 40] - 니들이 여자의 인생을 알아? 요즘들어 이상하게 2로 시작되는 영화가 많군요. [20 30 40], [2046], [21그램]까지... [2046]과 [21그램]의 경우는 오래전부터 기대했던 영화지만 [20 30 40]은 최근에서야 그런 영화의 존재를 알게된 영화입니다. 하지만 베를린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이라는 이유로 왠지모르게 끌렸습니다...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아저씨 우리 결혼할까요?]-인정할건 인정하자. [어린신부]가 베낀 것 맞다 [아저씨 우리 결혼할까요?]라는 무지무지 유치한 제목의 홍콩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봤습니다. 지난 4월에 개봉하여 흥행에서도 성공한 [어린신부]가 이 영화를 표절했다고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영화인데 과연 비슷해도 너무 비슷하더군요. [아저씨 우리 결혼할까요?]의 홍콩 개봉 시..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거미숲] - 거미숲에 빠져버렸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보고나서 평범한 배우인줄 알았던 감우성이라는 배우가 새롭게 보였습니다. [알포인트]를 보고나선 그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거미숲]을 보고나니 감우성이라는 배우... 제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배우중의 한명이 되어버렸습니다. 그의 연기는 정말 ..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