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이야기들 589

<닥터 후 2016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 닥터 미스테리오의 귀환> - 슈퍼 히어로와 닥터의 만남

&lt;닥터 후 시즌 9&gt;를 본 후 다음 차례는 당연히 &lt;닥터 후 2015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 리버 송의 남편들&gt;이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닥터의 아내이자 타디스의 아이라고도 불린 리버 송과 닥터의 247년간의 신혼여행을담은 &lt;닥터 후 2015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 리버 송의 남편들&gt;을 ..

<리틀 포레스트 전 2권> - 출판사는 독자에 대해 좀 더 성의를 보였어야 했다.

구피가 실수로 구매한 책 어느날 갑자기 구피가 두권의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 &lt;리틀 포레스트&gt;입니다. 하지만 책을 펼쳐든 구피는 "앗! 소설인줄 알았는데 만화네!"라며 당황해하더군요. 당시에 임순례 감독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개봉했기 때문에 구..

<닥터 후 2014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 마지막 크리스마스> - 클라라가 다시 돌아와 기쁘다.

사실 &lt;닥터 후 시즌 8&gt;의 최종화인 '에피소드 12 : 천국에서의 죽음'을 마지막으로 클라라가 하차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클라라는 닥터에게 대니가 다시 돌아왔다는 거짓말로 그와의 모험이 끝났음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닥터 또한 미씨가 알려준 좌표로 가보니 자신의 ..

<악의 추억> - 3류 스릴러 영화를 따라하는 어설픈 반전은 이제 그만...

&lt;올림픽의 몸값&gt;를 읽을 차례였지만... 오쿠다 히데오의 &lt;방해자&gt;를 읽은 후 아련한 여운을 느낀 저는 곧바로 오쿠다 히데오의 또 다른 추리 소설 &lt;올림픽의 몸값&gt;을 집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연달아 일본 추리소설을 읽으려니 일본식 이름을 가진 캐릭터들이 제대로 제게 인..

<방해자 전 3권> - 나의 행복을 방해하는 것을 내 자신의 어리석음이다.

오쿠다 히데오의 책에 사로잡히다. 회사의 책장에 있는 몇 권의 책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선택한 것은 &lt;더크 젠틀리의 성스러운 탐정사무소&gt;였고, 구피가 선택한 것은 &lt;올림픽의 몸값&gt;입니다. 저와는 달리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책을 읽기에 구피의 책 읽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