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이야기들 589

<밀실살인게임 : 왕수비차잡기> - 엽기적이지만 허술하고 찝찝한 추리게임

아주 오래전, 대형서점에서 고민했던 적이 있다.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서점인 교보문고 목동점에서 한참동안 &lt;밀실살인게임 : 왕수비차잡기&gt;를 집어 들고 살까 말까를 고민했었습니다. 당시에는 무슨 까닭이었는지 모르지만 독..

MCU 10주년 기념으로 웅이가 그린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고생물 무비월드 10탄 &lt;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gt;'를 완성한 웅이는 모자룡만으로는 이 위대한 걸작을 모두 표현할 수 없다며 또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해서 태어난 것이 'MCU 10주년 기념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입니다. 이 그림을 그린 후 뿌듯해하던 웅이의 모습이 ..

<천사의 게임 전 2권> -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비극

갑자기 내 눈을 확 잡아 끌었다. &lt;올림픽의 몸값&gt;을 읽은 후 가벼운 마음으로 &lt;개밥바라기별&gt;을 단 하루만에 독파했습니다. 이제 뭔 책을 읽어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그때 운명처럼 제 눈을 확 잡아끈 소설이 있었습니다. 바로 스페인 작가인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의 &lt;천사의 ..

<닥터 후 2017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 트와이스 어폰 어 타임> - 최초의 여성 닥터 탄생

&lt;닥터 후 시즌 10&gt;이 끝나자 웅이는 한번도 닥터가 재생성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는 말을 합니다. 정말 그러고보니 데이비드 테넌트에서 맷 스미스로, 맷 스미스에서 피터 카팔디로 닥터가 재생성하는 장면은 '크리스마스 스페셜'에 진행되었고, 웅이는 재생성 장면을 한번도 보지 못..

<개밥바라기별> - 60년대 청춘을 보낸 작가의 담담한 성장소설

다시한번 한국 소설에 도전 2018년 독서를 야심차게 시작하면서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우리나라 소설에 대한 선입견이 생기고 말았다는 점입니다. 김탁환 작가의 &lt;노서아가비&gt;를 제외하고는 2018년 들어서 읽은 모든 우리나라 소설에 실망하였으니 말이죠. 이대로 우리나라 소설..

<마징가 Z>의 추억을 되살릴 프라모델... MC 진 마징가 Z 갓 스크랜더

5월 19일 토요일 아침 일찍 [마징가 Z : 인피니티]를 본 후 극장 근처 피규어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어린시절 제 추억이 물씬 풍기는 '마징가 Z' 프라모델을 구경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구경만 하기엔 너무나도 갖고 싶은 욕망이 스물스물 올라오더군요. 결국 구피가 못이기는 척..

<올림픽의 몸값 전 2권> - 주인공을 응원할 수도, 안할수도 없는 딜레마의 찝찝함.

드디어 &lt;올림픽의 몸값&gt;을 보다. &lt;방해자&gt;를 인상깊게 본 후 다음 차례로 오쿠다 히데오의 대표작인 &lt;올림픽의 몸값&gt;을 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연달아 비슷한 분위기의 소설을 읽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lt;악의 추억&gt;, &lt;리틀 포레스트&gt;, &lt;공포의 제국&gt;을 읽은 후에서..

모자룡팬을 위한 웅이의 최고 걸작... 모자룡월드

몇 달 전, 저희 회사에서 폐기처분할 캔버스를 몇 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는 웅이에게 마치 화가처럼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보라고 했더니 역시나 모자룡과 친구들을 잔뜩 그리네요. 색칠은 불량으로 폐기처분 예정이었던 아트마카를 이용했습니다. 이 그림은 제 블로그 상단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