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이야기들 589

제 블로그는 여기에서 멈추지만, 모자룡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제가 블로그 운영을 그만두니 가장 아쉬워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웅이였습니다. 웅이는 초등학교에 다닐때 제게 영화 블로그 상을 직접 만들어 수여해줬을 정도로 제 블로그를 자랑스러워했답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를 통해 웅이의 그림과 모자룡을 소개할 수 있었으니 웅이에게 있어..

<갈릴레오의 고뇌> - 사건의 진실과 사적인 관계가 뒤엉키다.

다시 돌아온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 마나부 2018년 들어서 제가 읽은 두번째 소설이 바로 &lt;탐정 갈릴레오&gt;입니다. 이미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을 통해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 마나부라는 캐릭터를 잘 알고 있었던 제 입장에서는 &lt;탐정 갈릴레오&gt;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추리 소설이..

<낯선 아내에게> - 짧은 이야기 속에 만들어내는 쓸쓸한 감정

&lt;내 인생 마지막 4.5초&gt;에 이은 단편소설집 체험 2탄 장편소설만 읽다가 단편소설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읽게된 성석제 작가의 단편소설집 &lt;내 인생 마지막 4.5초&gt;는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꽤 인상적인 단편이 몇 있었지만, 일곱편의 단편의 형식이 거의 엇비슷해서 읽..

고생물 무비월드 11탄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

기쁜 마음으로 웅이의 걸작 '고생물 무비월드 11탄 &lt;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gt;'을 소개합니다. 웅이의 '고생물 무비월드 시리즈'의 소재는 저와 웅이가 함께 본 영화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을 웅이는 제가 아닌 친구와 함께 봤습니다. 그렇기에 굳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