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여신님... 소피 마르소의 [유 콜 잇 러브] 누구나 그랬겠지만 저 역시 10대 시절엔 연예인에 푹 빠져 지냈습니다. 가수로는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의 이지연을 좋아했고, 영화 배우로는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잖아요]의 이미연에게 푹 빠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외 스타로는 소피 마르소가 제겐 유일한 여신이었습.. 영화음악실/그외영화OST 2011.11.15
내 인생에서 가장 인상적인 결혼 축가... [그리스]의 'Summer Nights' 어제 구피 사촌의 결혼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얼굴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들의 결혼을 위해 토요일인데 늦잠도 자지 못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그 복잡하다는 종로 거리 한가운데 위치한 제일은행 본점 건물까지 가야 했습니다. 겉으로 표현은 할 수 없지만 조금은 짜증이 났던 상황. 하지만 저는 결.. 영화음악실/미국영화OST 2011.08.28
마루 밑 아리에티 OST 그 두번째... The Neglected Garden [마루 밑 아리에티]의 두번째 곡은 'The Neglected Garden'입니다. 저는 이 음악을 눈을 감고 가만히 듣고 있으면 아리에티가 살고 있는 마루 밑 소인들의 세상에 간 것만 같은 환상적인 기분에 사로잡힙니다. 세실 코벨의 청아한 목소리와 판타스틱한 선율은 제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동심을 밖으로 끄.. 영화음악실/그외영화OST 2011.08.21
마루 밑 아리에티 OST 그 첫번째... Arrietty`s Song 제 나이답지 않게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것은 이제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는 분이라면 다 아는 사실을 것입니다. 웅이와 함께 보는 애니메이션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구피와, 혹은 저 혼자 보는 애니메이션도 꽤 많은편인데 그 중 [마루 밑 아리에띠]는 정말 두고 두고 걸작이라 하고 싶은 애니.. 영화음악실/그외영화OST 2011.08.21
영화를 보며 처음 흘린 눈물... 당신은 기억하는가? [이장호의 외인구단] 초등학교 2학년 때의 일입니다. 어머니 몰래 동네 만화 가게에서 처음으로 만화책을 빌린 저는 얼른 읽고 만화 가게에 책을 반납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학교 고학년 형들이 저를 찾아 왔습니다. 제가 빌린 만화책을 반납하지 않았다며 저를 때리더군요. 저는 너무나 억울하고 무서워서 어머니와 함.. 영화음악실/한국영화OST 2011.08.16
쭈니의 블로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는? 정답 : [시네마 천국] 언젠가 언급한 적이 있지만... 저는 블로그에 배경음악이 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단 정신 사납고, 글이 많은 제 블로그에서 글을 읽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제 컴퓨터가 후져서인지 배경음악이 있으면 컴퓨터가 버벅거리는... 그런 제게 처음으로 블로그 배경음악을 선물해.. 영화음악실/그외영화OST 2011.07.12
암울했던 내 청춘을 달래줬던 이 영화 [풋루스] 저희 부모님은 외아들인 제가 번듯한 대학을 나와 주길 바랬었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집안 사정을 외면하며 대학을 다닐 수 없다라고 판단했고,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상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그러나... 1992년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여전히 저는 백수였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 영화음악실/미국영화OST 2011.07.10
달콤한 KISS를 원해? 그럼 이 음악을 들어봐... [인어공주] 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 최강자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디즈니입니다. 하지만 엄밀하게 따진다면 현재 애니메이션의 최강자는 디즈니와 합병한 픽사의 3D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픽사는 1995년 [토이 스토리]를 흥행에 성공시킴으로써 셀 애니메이션이 대세였던 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 영화음악실/미국영화OST 2011.07.09
감각적인 영화, 감각적인 음악... [그대안의 블루] 1992년 12월 25일 당시 서울 영화관의 중심인 종로 3가에 위치한 피카디리 극장은 대목인 크리스마스, 신정 특선으로 이현승이라는 신인 감독의 영화를 선택하였습니다. 한국 영화계의 간판 스타 안성기, 강수연이 주연을 맡았지만 아무래도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 감독의 영화를 대목 시즌에 선뜻 선택.. 영화음악실/한국영화OST 2011.07.08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영화 [비오는 날의 수채화] 정말 비가 주루룩 주루룩 잘도 내리네요.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비 내리는 소리가 듣기 좋아 창 밖을 멍하니 바라봤습니다. 구피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비 오는 소리를 들으며 잠을 자는 것이라고 하네요. 구피가 좋아해서인지 저도 언제부터인가 비 내리는 소리가 좋아졌답니다. 이렇.. 영화음악실/한국영화OST 201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