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답지 않게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것은 이제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는 분이라면 다 아는 사실을 것입니다.
웅이와 함께 보는 애니메이션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구피와, 혹은 저 혼자 보는 애니메이션도 꽤 많은편인데 그 중 [마루 밑 아리에띠]는 정말 두고 두고 걸작이라 하고 싶은 애니메이션의 명작이었습니다.
인간이 사는 마루 밑에 작은 소인들이 살고 있고, 그들은 생존을 위해서 인간의 물건을 몰래 빌려 쓰고 있다는 설정에서 시작된 이 영화는 당찬 소인 소녀 마루에티와 몸이 약한 인간 소년 쇼우의 우정을 감동 깊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특히 음악이 좋은데, 프랑스의 여성 아티스트 세실 코벨의 청아한 가성과 명연주는 시종일관 심금을 울립니다.
저는 영화를 보자마자 OST 전곡을 배경음악으로 구매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너무 좋은 곡들이 많다보니 영화 OST에 어떤 음악을 올려야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고민 끝에 고른 첫 곡은 'Arrietty`s So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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