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치 죽이기> - 망가짐의 묘미. 일단 <스무치 죽이기>는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헐리우드의 만능 재능꾼 대니 드 비토가 감독과 조연을 맡고 있으며, 로빈 윌리암스가 <인썸니아>, <스토커>에 이어서 이 영화에서도 악역을, <프라이멀 피어>로 데뷰후 출연하는 영화마다 개성적인 연기를.. 아주짧은영화평/2003년 아짧평 2009.12.10
<이브의 아름다운 키스> - 로맨틱 코미디와 동성애 영화의 유쾌한 동거. 결혼 적년기를 넘긴 노처녀 제시카. 돈많고 똑똑한 남자를 만나야 한다는 어머니의 잔소리는 귀찮기만하고, 소개팅 자리에 나온 남자들은 한결같이 무언가 한가지씩 부족하게 보이기만 합니다. 뉴욕 트리뷴지의 기자로 당당한 뉴요커인 그녀. 그런데 왜그리 자신의 반쪽을 찾는 것은 어.. 아주짧은영화평/2003년 아짧평 2009.12.10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 장선우 감독의 실패한 실험극. 저는 일단 장선우 감독의 영화을 싫어합니다. 그는 관객을 위한 영화보다는 자기 자신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영화를 끊임없이 만들어 왔으며, 그의 그런 실험 정신은 어느정도 존경하지만 관객을 무시해버리는 그의 영화는 싫어합니다. 국내 영화계에 포르노그래피라는 장르를 열었..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좋은 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 짚신도 제 짝이 있다. 어느새 스산한 바람이 불어오더니 벌써 겨울이 성큼 다가온것 같습니다. 11월도 이젠 10여일밖에 남지 않았고, 2002년 달력도 이제 10여일 후면 마지막 한장만이 덜렁 남아 있습니다. 12월... 제 솔로 경험에 의하면 12월만큼이나 솔로들에게 서러운 달도 없을 겁니다. 망년회에서 애인과 다정..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스탠 바이 미> - 소년... 남자가 되다. 성장 영화는 언제봐도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습니다. 아직은 미숙한 캐릭터들이 영화의 진행에 맞춰 성장해 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으면 마치 내 자신이 그들의 아버지라도 되는 듯 뿌듯해 집니다. <스탠 바이 미>는 그런 의미에서 최고의 성장 영화입니다. 1959년 미국의 오레곤주에 ..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결혼은, 미친 짓이다>- 정말 그럴까??? 솔직히 이 영화가 개봉되었을때 제 관심은 엄정화가 옷을 벗는 다는 것에 촛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제게 엄정화는 배우가 아닌 섹시한 옷을 입고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가수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감우성 역시 그랬습니다. 그 역시 배우라기 보다는 제겐 그저 탤런..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후아유>- 불안한 현실속의 안식처는 사랑??? <후아유>... 극장 개봉 당시부터 보고 싶었는데 솔로라는 이유만으로 같이 영화 볼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비디오로 출시된 후에야 보고 말았군요. 그래도 비디오라도 보고나니 이 가을에 어울릴만한 멜로 영화라서 괜히 뿌듯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게임 기획자인 형태(조승우)와..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40데이즈 40나이트>- 섹시하고 로맨틱한 소동극. 가을이 되니까 왠지 로맨틱한 영화가 자꾸 끌리네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과 <서프라이즈>에서 이젠 <40데이즈 40나이트>까지... '추천비디오'코너가 점차 로맨틱한 영화로 채워지는 군요. 이참에 가을 특집으로 로맨틱한 영화나 계속 추천해 볼까요? ^^; 여자친구한테 채이..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서프라이즈>- 모두가 행복해지는 깜짝 파티. 예전엔 극장에서 개봉되는 우리 영화의 2/3가 로맨틱 코미디였었죠. 그땐 정말 로맨틱 코미디가 지긋지긋했었는데... 그런데 요즘은 조폭 코미디나 거액의 돈이 들어간 블럭버스터는 간간히 개봉될뿐 로맨틱 코미디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 와중에서 신하균, 이요원, 김민희라는 ..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 저는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합니다. 언제나 내용도 비슷도 하고 결말도 뻔하지만 그래도 로맨틱 코미디만큼 볼때마다 절 행복하게 하는 영화 장르도 드물죠. 그리고 제게 가장 인상 깊었던 헐리우드 로맨틱 코미디를 뽑으라면 로맨틱 코미디의 걸작인 <해리가 샐리를 만나을때>보다.. 아주짧은영화평/2002년 아짧평 200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