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칸] - 종교보다 사람이 먼저이다. 감독 : 카란 조하르 주연 : 샤루 칸, 까졸 웬 인도영화? 제가 여러번 밝혀 듯이 저는 영화 편식이 심한 편입니다. 낯선 영화를 굳이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제 취향의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 세상엔 보고 싶은 영화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끔 많은 분들이 추천한 ..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4.05
[베니싱] - 여백이 너무 많다. 감독 : 브래드 앤더슨 주연 : 헤이든 크리스텐슨, 존 레귀자모, 탠디 뉴튼 2011년 첫 미스터리 재난 스릴러라며? 1587년 영국의 첫 번째 식민지였던 노스 캐롤라이나 해변 로어노크 섬에서 모든 주민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람들은 수색에 나섰지만 그들이 찾아낸 ..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4.03
[시간을 달리는 소녀] - 원작 소설,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감독 : 타니구치 마사아키 주연 : 나카 리이사, 나카오 아키노부 그래서 카즈코와 카즈오는 만났을까? 친구인 카즈오, 고로와 함께 과학실 청소를 맡은 카즈코는 카즈오와 고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아무도 없는 과학실에서 인기척을 느낍니다. 과학실에 들어간 카즈코, 하지만 그곳엔 아무도 없었고,..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3.29
[타이머] -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과연 타이머는 필요할까? 감독 : 잭 쉐퍼 주연 : 엠마 콜필드, 존 패트릭 아메도리, 미셸 보스 나도 '타이머'가 필요했었다. 제 블로그에서 여러 번 언급했지만 저는 사춘기 시절 '로미오와 줄리엣'을 읽고 감동을 받아서 내게도 생애 단 한 번뿐인 운명적인 사랑이 찾아올 것이라 굳게 믿었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 운명적인 사..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3.28
[쓰리 데이즈] - 나는 널 믿는다. 왜냐하면 우린 가족이니까. 감독 : 폴 해기스 주연 : 러셀 크로우, 엘리자베스 뱅크스 몰입도가 상당하다. 개봉 전부터 제겐 기대작이었던 [쓰리 데이즈]. 하지만 러셀 크로우, 리암 니슨(사실 우정 출연에 불과했지만...)이라는 화려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국내 개봉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극장에서 ..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3.24
[블랑섹의 기이한 모험] - 만화적 상상력과 프랑스적 유머의 결합. 감독 : 뤽 베송 주연 : 루이즈 보르고앙, 질스 렐로체 모두가 지쳐버린 일요일 저녁 지난 일요일은 저희 집에서 어머니 생신상을 차렸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이후 어머니의 첫 생신이었기에 나름 신경써서 준비를 하다보니 구피도 저도 녹초가 되어 버렸네요. 성공적으로 어머니의 생신 잔치..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3.21
[메카닉] - 블록버스터 감독이 B급 액션배우를 만났을 때. 감독 : 사이먼 웨스트 주연 : 제이슨 스태덤, 벤 포스터, 도날드 서덜랜드 [콘 에어], [툼 레이더]의 사이먼 웨스트의 신작이랜다. [메카닉]이 개봉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가장 먼저 제 눈에 들어온 인물은 다름아닌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었습니다. 1997년 [콘 에어]로 혜성같이 등장하여 미..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3.14
[레터스 투 줄리엣] - 게리 위닉 감독을 추모하며... 감독 : 게리 위닉 주연 : 아만다 세이프리드, 크리스토퍼 에건 게리 위닉 감독을 추모하며... 지난 3월 4일, 저는 포털 사이트에서 '게리 위닉 감독 사망'이라는 기사의 제목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실제 그의 사망 일자는 2월 27일이라네요.) 제게 게리 위닉이라는 이름이 낯설었지만 그래도 그의 작..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3.10
[해피 피트] - 그들에게 인간은 재앙이었을 것이다. 감독 : 조지 밀러 더빙 : 일라이저 우드, 브리트니 머피, 로빈 윌리암스, 휴 잭맨, 니콜 키드먼 [아바타] DVD를 사니 사은품으로 따라오더라. 지난 2006년 12월 [해피 피트]가 개봉했을 때 저는 [중천], [007 카지노 로얄], [박물관이 살아있다]까지 보고 싶은 영화가 너무 많아 [해피 피트]를 극장에서 놓쳤었습..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2.28
[듀 데이트] - 내 옆에 있었다면 한대 쥐어 박아주고 싶더라. 감독 : 토드 필립스 주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잭 가리피아나키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때문에 봤다. 미국에선 1억달러가 넘는 흥행 수입을 올린 히트작이지만 국내에선 작년 11월에 개봉하여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다가 조용히 사라진 코미디 영화 [듀 데이트]를 봤습니다. 대부분 미국에선 성공..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