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 - 잭 블랙의 값 비싼 장난 감독 : 롭 레터맨 주연 : 잭 블랙, 제이슨 세걸, 에밀리 블런트, 아만다 피트 1월 27일 기대작 중 마지막 남은 한 편. 지난 1월 27일은 정말 풍성한 기대작들이 한꺼번에 개봉했던 날입니다.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만 [그린 호넷],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비롯하여 무려 여섯 편이었으니 '와..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2.12
[내 사랑 내 곁에] - 눈물 대신 마지막 장면에서 느껴지는 따스함. 감독 : 박진표 주연 : 김명민, 하지원 연휴 후유증 5일 간의 연휴 탓일까요? 평소엔 베개에 머리만 대면 최소 5분 안에 잠이 들던 제가 요즘 밤에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하긴 그럴만도 한 것이 요 며칠동안 오전 10시~11시까지 늦잠을 잤더니 밤엔 오히려 정신이 또렷해 지더군요. 다..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2.06
[타운] - 충분히 [히트]와 비견할만 하다. 감독 : 벤 애플렉 주연 : 벤 애플렉, 레베카 홀, 제레미 레너, 존 햄 벌써 설 연휴가 이틀 밖에 안남았다. 토, 일요일과 맞물려 이번 설은 무려 5일 간의 연휴였습니다. 여름 휴가를 제외하고는 이렇게 긴 연휴를 맞이해 본 적이 없는 저는 이번 설 연휴동안 극장에서 영화를 최소한 두 편 이상 보겠다는 ..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2.05
[된장] - 결국 된장 맛의 비밀은 사랑이었다. 감독 : 이서군 주연 : 류승룡, 이요원, 이동욱, 조성하 당신은 된장을 좋아하는가? 어린 시절 저는 항상 혼자였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맞벌이를 하셨기에 집에 들어오면 아무도 없었고, 어린 나이에 혼자 저녁 밥을 챙겨 먹어야만 했습니다. 새벽같이 나가 밤 늦게 들어오시는 어머니는 언제나 피곤..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2.02
[두 여자] - 과욕이 영화를 망쳤다. 감독 : 정윤수 주연 : 신은경, 정준호, 심이영 검색 순위 상위권에 있어서 봤다. 뭐랄까... [두 여자]는 전혀 제 취향이 영화가 아닙니다. 영화의 내용 자체가 그러한데... 완벽한 삶을 살던 산부인과 의사 한소영(신은경). 그런데 완벽한줄만 알았던 남편 윤지석(정준호)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1.31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 제목에 현혹되지만 않는다면. 감독 : 우디 알렌 주연 : 레베카 홀, 스칼렛 요한슨, 하비에르 바뎀, 페넬로페 크루즈 어이없는 제목 때문에... 지난 주 내내 야근을 했던 구피, 이번 주는 좀 빨리 퇴근할 수 있을 것이라 하더니 어제도 밤 11시가 넘어서 거의 초 죽음이 되어 집에 들어왔습니다. 원래는 퇴근 후 곧바로 [글로브]를 보러 ..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1.25
[판타스틱 우체국] - 이상한 나라의 우체국에선 무슨 일이? 감독 : 존 존스 주연 : 리차드 코일, 데이빗 서쳇, 클레어 포이 자기야! 이 영화는 뭐야? 일요일 저녁, 드디어 자유의 시간이 왔습니다. 토요일엔 회사에 출근해야 하는 구피를 대신해서 웅이와 함께 키자니아(어린이 직업 체험)에 가야 했고, 일요일엔 웅이와 놀이터에서 눈사람 만들며 노느라 온 몸이 ..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1.24
[여의도] - 뻔한 반전, 촌스러운 전개.(스포 있음) 감독 : 송정우 주연 : 김태우, 박성웅, 황수정 내 관심사는 처음부터 황수정이었다. 제가 [여의도]라는 제목의 영화를 보기로 결심한 이유는 오로지 황수정 때문이었습니다. 1999년 드라마 '허준'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그녀는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였습니다. 하지만 2001..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1.20
[페티쉬] - 도대체 제목은 왜 '페티쉬'일까? 감독 : 손수범 주연 : 송혜교, 아노 프리치, 애쉬나 커리, 롭 양 페티쉬의 의미는? 일단 이 글을 시작하기 이전에 이 영화의 제목인 '피티쉬'의 의미부터 다시한번 되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페티쉬는 위키 백과에 따르면 인격체가 아닌 물건이나 특정 신체 부위 등에서 성적 만족감을 얻으려는 ..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1.19
[해바라기] - 신파라고 하기엔 마지막 울림이 가슴 아프다. 감독 : 강석범 주연 :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 블친 추천 영화 제 3탄. [피아니스트의 전설], [트라이앵글]에 이어 이번엔 [해바라기]입니다. 이렇게 다른 분들이 추천해 주는 영화를 의식적으로 본다는 것이 의외로 좋은 점이 있더군요. 제 경우는 철저하게 신작 위주, 제가 좋아하는 장르 위주, 한국 영.. 아주짧은영화평/2011년 아짧평 2011.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