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타운 걸스] - 부담없이 웃다가 문득 내 아이를 바라보게되는... 두 여자가 있습니다. 한 여자는 부모님을 어린 나이에 여의고 성인이 되어서도 더이상 성장하지못한 어린아이처럼 철없이 지냅니다. 한 여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받지못해 애늙은이가 되어버린 청결병에 걸린 깍쟁이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철없는 아이..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마스터 앤드 커맨더] - 블럭버스터도 이렇게 지루할 수가 있구나. [마스터 앤드 커맨더]... 제작비가 무려 1억 3천만달러가 들어갔다는 군요.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1천5백억이 휠씬 넘는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감독은 [위트니스], [죽은 시인의 사회], [트루먼쇼]로 아카데미에 3번이나 노미네이트된(그러나 한번도 수상은 하지 못한) 피터 위어입니다. ..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고하토] 그 남자, 정말 아름다웠다. [고하토]는 사무라이 집단에서의 동성애를 그린 조금은 파격적인 소재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이 [감각의 제국], [열정의 제국]으로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오시마 나기사이기에 이 영화 역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전 그런 영화에 대한 논란보다..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베로니카 게린] - 이 영화가 실화라는 사실이 놀랍다. 마약밀매가 성행하여 미성년자들마저도 마약에 중독되어 사회적인 문제가 심각했던 1996년 아일랜드... 한 아이의 어머니이자, 한 남자의 아내이고, 한 신문사의 열정적인 기자이기도한 베로니카 게린은 목숨을 걸고 마약 범죄 조직의 실체를 파헤치려합니다. 마약 조직은 게린의 움직임..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발 킬머의 집행자] - 발 킬머의 똥폼... 도가 지나쳤다. 솔직히 저는 발 킬머라는 배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가 주연한 영화중 재미있게 본 영화는 단 한편도 없습니다. 그나마 조연으로 출연한 [탑건]과 [히트]는 재미있게 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톰 크루즈와 로버트 드니로, 알 파치노와 같은 배우들 덕분에 재미있었던 것이지 결코 발 킬..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어벤징 안젤로] - 안소니 퀸의 유작이라길래... [어벤징 안젤로]는 솔직히 땡기는 구석이라고는 별로 없는 영화이지만 안소니 퀸의 유작이라길래 봤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내내 아쉬움만 잔뜩 남는 영화더군요. 이 영화를 보다보면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집니다. 한때 최고의 액션 배우로 이름을 날렸던 실베스타 스탤론의 그 무기..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안녕! 유에프오] - 모두다 로맨틱 코미디처럼 행복하면 얼마나 좋을까? 토요일 우연히 TV를 보다가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울먹이며 인터뷰를하는 이범수를 보았습니다. 영화에서는 언제나 행복한 미소만을 짓는 그를 보았었기에 결혼 5개월만에 파경을 맞이했다며 울먹이는 그의 모습은 제겐 충격이었습니다. 영화속 해맑게 웃던 그의 모습이 실생활에선 ..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밝은 미래] - 해파리만 멋있다. [밝은 미래]라는 일본 영화를 봤습니다. 일본 영화가 완전 개방되는만큼 일본 영화와 조금더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에 거의 의무적으로 봤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다보고난후 일본 영화와 친해졌다기보다는 오히려더 일본 영화에 대한 거리감만 느끼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이 영화가 말하..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배틀로얄 2 : 레퀴엠] - 진정 이 영화는 만들어지지 말았어야 했다. 제가 생각하기에 속편 영화의 존재 이유는 딱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영화 한편으로는 하고자하는 말을 전부 하지 못했을때 부득이하게 속편을 만들어 못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경우이고, 두번째 경우는 전편의 성공으로 아직 읅어먹을 것이 있음을 감지하고 억지로 속편을 ..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
[첫키스만 50번째] - 사랑스럽다.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1. 4월 15일에 개봉되는 영화중에서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저는 [범죄의 재구성]과 [테이킹 라이브즈]를 기대작으로 꼽고, [첫키스만 50번째]는 재미는 있을것 같지만 비디오로 봐도 될 영화로 치부하였습니다. 하지만 세편의 영화를 모두 본 지금 저는 커다란 실수를 했음을 깨달았습니.. 아주짧은영화평/2004년 아짧평 200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