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4년 개봉작 52

이번주엔 [태극기를 휘날리며]가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지 않을까???

[태극기를 휘날리며]가 개봉된지 벌써 한달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태극기를 휘날리며]는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주엔 [빅피시]에게 1위를 내어주지 않을까 조심히 예상해 봅니다. 여러차례의 시사회를 통해(저는 ..

8편의 올망졸망한 영화들... [태극기 휘날리며]의 여파는 계속된다.

우리 영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독차지하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외국 영화만 8편이 개봉됩니다. 이 8편의 영화는 국적도 장르도 모두 다르지만 단 한편도 우습게 볼만한 영화는 없습니다. 이미 시사회로 본 [8명의 여인들]은 프랑스의 악동 감독 프랑소와 오종이 스릴러, 코미디, 뮤지컬..

드디어 아카데미 시즌이 다가왔는가?... [콜드 마운틴]

매년 이맘때쯤이면 아카데미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영화들이 하나둘씩 개봉됩니다. 올해는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돌풍이 워낙 거세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작들이 기를 목펴지만 암튼 올해도 어김없이 아카데미 시즌이 오긴 왔나 봅니다. 이번주 개봉작중 눈에 띄는 영화..

우리나라 최고의 블럭버스터를 꿈꾸며... [태극기 휘날리며]

전 전쟁영화를 싫어합니다. 적이라며 사람을 죽여놓고 뻔뻔스럽게 멋진 영웅이 되는 주인공들이 가증스럽고 그런 영화를 보며 환호하는 관객들이 한심합니다. 과연 우린 진짜 전쟁터에서도 영화처럼 영웅 행세를 할 수 있을 것이며 영웅적 행위에 환호를 보낼 수 있을까요? 언제 죽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