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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하나 |
영화평을 어쩜 그렇게 잘 쓰세요? 제 나이는 12살 이예요 영화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자주찾기 등록을 시켜놨어요 앞으로 좋은 평들 부탁드립니다. 화이팅! |
2005/12/30 | |
쭈니 | 어이쿠! 감사합니다. 저는 12살때 영화에 도통 관심이 없었죠. 그런 면에서 차하나님은 저보다 한발자국 앞섰네요. ^^ |
2005/12/30 | |
주헌아빠 |
12살..가만있자..5학년?6학년? 내가 그때 극장가서 본영화가..태권V였나...ㅋㅋㅋ 차하나님...암튼.대단하네요.. 킹콩...기대고 실망고...그래도 CG하나는 예술이네요.. 전 갠적으로 잭블랙팬으로..잭블랙을 볼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스쿨오브락2편은 왜 안나오는 거얌... |
2006/01/03 | |
쭈니 | 전 갠적으로 잭 블랙 별로인데... 못생긴게 너무 자신만만해서 왠지 얄밉다는... ^^; | 2006/01/03 | |
주헌아빠 |
헉...쭈니님...제가 좀 잭 블랙을 닮아서시리..ㅋㅋㅋㅋ 배둘레햄...좀 빼야쥐....ㅋㅋ 스쿨오브락보고 나서 옛날 중딩고딩때 들었던 LP판을 다시들은 기억이..락커를 꿈꾸었던...기억이 있어서....잭블랙이 넘 멋있게 보였답니다..ㅋㅋ |
2006/01/04 | |
쩡이 |
이 영화는 오빠가 써놨듯이 마치 3편의 영화를 보는것 처럼 지루함 없이 물 흐르듯 시간이 잘도 흘러가더라구.. 두시간지나갈 무렵 뱃속의 이 넘이 쿵쾅대지만 않았어도 긴 영화라 생각안했을거야...ㅎㅎ.. 마지막에 봤던 킹콩의 슬픈 눈빛은 최고의 로맨티스트의 눈빛이였어... 본지 한달 가까이 되어 가는데도 아직도 기억속에 선명히 남아있네.... ^^ |
2006/01/04 | |
쭈니 | 주헌아빠님... 컥 죄송합니다. 잭 블랙을 닮으셨다면 제가 실례를 했네요. ^^; 나쁜 뜻으로 한 이야기가 아니란건 아시죠? ^^(수습이 안되고 있는 중...) 쩡이... 이 영화 재미있게 봤다니 기쁘네. 요즘 영화 자주 보나봐. 많이 봐서 이렇게 영화에 대한 이야기 자주 나눴으면 좋겠군. ^^ |
2006/01/04 | |
namja |
2006년의 영화로 스타트를 끊은 킹콩이였죠. 간단요약으로, '블록버스터'의 교과서라고 말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
2006/01/08 | |
쭈니 | 남자님의 2006년 첫 영화는 [킹콩]이군요. 블럭버스터의 교과서적인 영화라... 그만큼 블럭버스터의 재미에 충실하 영화라는 말이겠군요. 동감합니다. ^^ |
2006/01/08 | |
dori |
쭈니님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오랜만에 들려보니 좀 많이 바뀌어 있네요.. ㅋㅋ.. 아직 좀 낯설지만 자주 놀러오면 익숙해 지겠죠?? 그럼, 새해에도 좋은 평 많이 남겨 주시구요,, 저도 꼭 시간내서 킹콩 보러 가야 겠습니당~~ *^^* |
2006/01/16 | |
쭈니 | dori님 오랜만입니다. 새해인사를 [킹콩]속에 숨겨놓으셨군요. 암튼 감사하고요, dori님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 2006/01/16 | |
밍밍이 |
영화평 너무 좋아요 대단하심. 즐겨찾기 추가 꽝. | 2006/01/21 | |
쭈니 | 오호~ 즐겨찾기의 감동!!! ^^ | 2006/01/21 | |
리듬이 |
훔 초반에 그 고전적인 로맨스는 제법 지루하던데요 -_-;; 전혀 킹콩영화같지 않았어요 -_- 맨첨엔 영화표를 잘못 끝은줄알고.. ㅋㅋ; 해골섬 가면 그때부터는 재밌더군요 ㅎㅎ 킹콩팬이 되고왔어요 ㅋ |
2006/01/22 | |
쭈니 | 그랬을수도 있겠네요. 하긴 초반은 중반과 후반에 비해 약간 지루하긴 했으니...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런 초반의 캐릭터 설명이 있었기에 특수효과가 쏟아지는 중반과 후반도 재미있을 수 있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 2006/01/23 | |
dori |
즐겨찾기 = 자주찾기. ㅋㅋ... *^^*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킹콩은.. 와..쥬라기공원 저리가라던데요.. --;;; 무서워서 혼났습니다. 그런데 저는 솔직히 재미있다기 보다는 이런영화 보기 싫다 였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킹콩의 슬픈 결말을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갑갑하고 그랬거든요. 저는 불쌍한 짐승들이 고생하는 영화는 정말 싫습니다. 게다가 특히나 남자가 여자 잘못만나서 인생종치는 영화는 정말 정말 싫습니다. 또, 마지막에 킹콩이 죽고 난 후 여주인공이 남자주인공 보는 눈이 슬픈마음을 달랜다는 것 보다 새로운 사랑을 만났다는 것 같아 보여 좀 안타까웠습니다. 슬픔을 달래려고 안기는 거 하고는 조금 다르던데요.. --;;; 죽은 킹콩이 정말 불쌍합니다. 보는 내내 정말 불쌍해 혼났습니다. 아무리 잘 된 영화라도 두번다시 동물 학대하는 영화는 보고 싶지 않네요.. ㅠ.ㅠ... |
2006/01/24 | |
쭈니 | 오우~ 동물학대... dori님께선 너무 킹콩에 감정이입을 하시며 보셨군요. 그래도 괴수영화인데 그러한 괴수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다는것 자체가 어쩌면 이 영화의 진정한 재미일런지도 모릅니다. ^^ |
2006/01/24 | |
마사루쿤 |
이 영화를 놓쳐서 얼마나 안타까운지.. 러닝타임이 길기 때문에 더더욱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였지만, 너무 길어서 자꾸 미루다보니 결국 놓쳤어요 ㅠ_ㅠ 지금 제가 사는 곳에 있는 유일한 멀티플렉스영화관(이라고할수있을까;? 여튼)에는 5개의 상영관이 있는데 그중 2관이나 투사부일체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영화들이 설 자리를 많이 뺐긴것 같아요 내일이라도 또 영화를 보러 가고싶은데 사실 볼게 없답니다..; |
2006/01/29 | |
쭈니 | 저와 비슷하시군요. 저도 집근처 유일한 멀티가 그모양그꼴이죠. 다른 분들은 다른 극장에 가면 되냐고 그러기도 하지만 그게 맘대로 안된다는... ^^; |
2006/01/30 | |
3시간이금방가 |
피터잭슨감독은 1933년작을 리메이크했죠. 아마 반지의 제왕을 찍기 이전부터 그가 진정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피터잭슨이 가장 감명깊게 보았고 자신을 영화감독의 길로 들어서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영화가 33년작 킹콩이라고 한것을 보면... 어처구니없는 공룡들과 곤충들의 조합조차도..33년작을 그대로 리메이크한것이라고 하네요. 1933년작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33년작을 만든 영화감독이 사실을 공룡을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들고 싶어서 공룡캐릭터들을 만들었답니다. 하지만 공룡영화대신 킹콩을 찍게 되고, 그렇게 공들여만든 공룡들이 아까워 킹콩영화에 출현을 시키게 된것이랍니다.^^ 그리고 곤충들이 나오는 씬들도 원래 33년작에 들어있는 부분인데 그 당시에 너무 잔인하다는 이유로 편집되었다고 하네요. 그 모든 부분을 피터잭슨은 완벽하게 살려냈죠. 역시 33년작의 애정이 남다르다고 보여져요. 또한 온갖 기발한 상상력으로 외계생물(?)들을 만들어내는 피터잭슨감독이 자신의 뜻대로 재주를 부렸을수도 있고요. 아무튼 저는 킹콩을 너무 재밌고 보았고 킹콩이 잡히는 부분부터 펑펑 울면서 보았습니다. 옆에 있는 제 친구는 짐승을 보고 우느냐며 모자란 인간이라고 하더군요.^^ | 2006/03/10 | |
쭈니 | 저보다 [킹콩]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시군요. 덕분에 좋은 정보을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2006/03/10 | |
ssook |
이 영화 내리기 직전에 허겁지겁 달려가서 본 기억이 있네요... 어찌 이 영화를 아직 안볼수 있는거냐고 성화이던 친구땜시 가서 봤는데.. 솔직히 전 조금 지루했어요.....어쩌 그리도 정글씬이 길던지... 첨엔 깜짝깜짝 놀라고 스펙타클하다는 말이 딱 들어올 정도이더니..이것들이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깜짝깜짝 놀람도 나중엔 지겹더라니깐요....차라리 이 정글씬보다 뉴욕에서의 킹콩과 쥔공들의 사건이 더 나왔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인지.....근데 보고나니 원작이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
2006/04/03 | |
쭈니 | 그 정글씬이 어쩌면 [킹콩]의 하이라이트일지도... 그래서 피터 잭슨도 그 부분에 가장 긴 시간과 심혈을 기울인 티가 나더군요. 하지만 ssook님의 말씀대로 그 덕분에 조금 길게 느껴진 것도 사실입니다. ^^ |
2006/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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