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로저 미첼 주연 : 벤 에플렉, 사무엘 L. 잭슨, 시드니 폴락, 윌리엄 허트 개봉 : 2002년 11월 29일 사람은 살다보면 '내가 과연 올바른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때가 있습니다. 뒤도 돌아보지않고 앞만 보고 달리다가 문득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며 자신이 걸어온 뒤를 돌아보게 되는 거죠. [체인징 레인스]의 젊고 유망한 변호사 개빈 베넥(벤 에플렉)이 바로 그러합니다. 개빈은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다가 도일 깁슨(사무엘 L. 잭슨)이라는 초라한 중년 흑인과의 접촉 사고로 단 하룻동안의 모든 일이 엉망으로 꼬여 버리고, 그 속에서 잠시 뒤를 돌아보며 '내가 올바른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질 여유를 되찾게 되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체인징 레인스]는 대단한 영화입니다. 백인과 흑인, 젊고 부유한 남자와 늙고 가난한 남자, 힘이 있는 자와 힘이 없는 자의 대결이라는 아주 단순해 보이는 스릴러의 구조를 띄고 있으면서도 관객들에게 잠시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까지 안겨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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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콘 |
[..너무나도 중요한 서류가 도일이 주웠다는 ..] [..스릴과 쾌감을 맛게게 만들었던..] 이상~ |
2002/12/05 | |
쭈니 |
ㅋㅋㅋ 나도 방금 막 오타 수정하고 있었는대... 어느 사이 오타를 지적해놨네. 아쉽당~ 니가 5분만 늦게 방문했어도 이번엔 오타없는 글을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 |
2002/12/05 | |
구피의꿈 |
난 이 영화를 보고난 느낌이 참 밍숭맹숭한 영화라는 것이었어. 처음 시작도 너무 억지 설정이고...반전도 뻔한 것이었고.... 흠...아무튼 기대이하였지만 졸지 않고 볼 수 있는 영화였고... 심심치 않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런영화였다고 할 수 있었어... |
2002/12/05 | |
쭈니 |
흠~ 그래??? 별로 재미있지 않았나보군. 하지만 이 영화엔 반전이 없는걸... 그걸 반전이라고 하기엔... 반전이 없는 스릴러 영화... 꽤 신선하지 않았어? ^^; |
2002/12/05 | |
alang |
재미 있을듯.. | 2002/12/07 | |
쭈니 |
제가 보기엔... 하지만 구피는 [트랩트]가 더 재미있었다더군요. ^^ |
2002/12/07 | |
winmir |
저도 이거보단 트랩트가 훨씬 낮던데요.. 이거 보는 내내 고개가 숙여져서... |
2003/02/18 | |
쭈니 |
각자의 취향탓이겠죠. 전 [트랩터]보다는 이 영화가 더 좋았습니다. |
2003/0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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