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1430

[레이징 헬렌] - 보고나면 우울해지는 로맨틱 코미디.

감독 : 게리 마샬 주연 : 케이트 허드슨, 존 코베트, 조안 쿠삭 개봉 : 2005년 1월 27일 관람 : 2005년 1월 27일 [레이징 헬렌]이라는 아주 낯설은 헐리우드 영화의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귀여운 여인], [런 어웨이 브라이드], [프린세스 다이어리]등을 연출했던 게리 마샬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공공의 적 2] - 우리영화 최고의 블럭버스터 시리즈를 기대하며...

감독 : 강우석 주연 : 설경구, 정준호 개봉 : 2005년 1월 27일 관람 : 2005년 1월 21일 2004년 12월에 시작된 우리 영화의 침체는 2005년이 되어서도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관객 천만명 시대를 열었다는 둥, 미국 영화를 제치고 우리 영화가 점유율 50%를 넘겼다는 둥, 호들갑을 떨었던 때가 ..

[엘렉트라] - 왜 [캣우먼]의 실패를 거울삼지 못한걸까?

감독 : 롭 바우만 주연 : 제니퍼 가너, 윌 윤 리 개봉 : 2005년 1월 21일 관람 : 2005년 1월 18일 [엘렉트라]는 영화를 보기전부터 제게 묘한 기대감을 안겨준 영화입니다. 워낙 코믹스의 영웅들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비록 마블 코믹스의 정식 영웅은 아니지만 [데어데블]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준..

[뉴 폴리스 스토리] - 웃음을 버린 성룡이 선택한 것은 눈물과 용서였다.

감독 : 진목승 주연 : 성룡, 양채니, 사정봉, 오언조 개봉 : 2005년 1월 21일 관람 : 2005년 1월 14일 1월 14일에 주성치의 [쿵푸 허슬]이 개봉된데 이어 21일에는 성룡의 [뉴 폴리스 스토리]가 개봉되는 군요. 90년대 초반까지 휘몰아치던 홍콩 영화 붐이후 한동안 우리 관객들에겐 거의 잊혀진 영..

[쿵푸 허슬] - 희극지왕 주성치... 액션지왕이 되어 돌아오다.

감독 : 주성치 주연 : 주성치, 황성의, 양소룡 개봉 : 2005년 1월 13일 관람 : 2005년 1월 3일 제게있어서 2005년의 첫 영화는 바로 [쿵푸 허슬]입니다. 특히 [쿵푸 허슬]은 2005년의 첫 영화라는 의미외에도 주성치를 비롯한 주연 배우들이 멀리 홍콩에서부터 한국으로 무대인사를 나와 제겐 더욱 ..

[알렉산더] - 영웅의 숙명을 타고 났으나, 인간의 길을 선택한 영화.

감독 : 올리버 스톤 주연 : 콜린 파렐, 안젤리나 졸리, 발 킬머, 안소니 홉킨스 개봉 : 2004년 12월 30일 관람 : 2004년 12월 31일 언제부터인지 한해의 마지막을 영화로 마무리짓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물론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한해도 빠지지 않고 마지..

[신석기 블루스] - 완벽한 캐스팅, 그러나 평범한 스토리.

감독 : 김도혁 주연 : 이성재, 김현주 개봉 : 2004년 12월 30일 관람 : 2004년 12월 28일 2004년도를 간단히 정리하면 많은 단어들이 떠오르지만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는 '몸짱', '얼짱'이었습니다. 몇달전 호기심에 접속하게된 '톱짱'이라는 사이트에서 일반인들이 자신의 몸과 얼굴을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