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이야기들/TV보기 40

<닥터 후 시즌 5> - 한동안 잊고지낸 닥터에 대한 애정이 되살아나다.

구피와 함께 즐겼던 &lt;닥터 후&gt;를 이제는 웅이와 즐긴다. 한때 구피와 저는 &lt;닥터 후&gt;의 팬이었습니다. 특히 데이비드 테넌트가 9대 닥터를 연기한 &lt;닥터 후 시즌 2&gt;부터 &lt;닥터 후 시즌 4&gt;까지는 매일 밤 닥터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데이비드 테넌트에..

<그림 시즌 3> - 이젠 왕족과의 정면 대결, 점점 세계관을 키워나다.

2016년에 많은 영화를 보지 못한 이유중 하나는 &lt;그림&gt;이다. 2016년 한 해를 정리하면서 가장 많이 놀랬던 것이 제 취미생활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영화 보기가 2016년에는 뜸했다는 점입니다. 보고 싶은 영화가 없었던 것도 아닌데, 저는 영화 보기보다 다른 것에 좀 더 집중을 ..

<그림 시즌 1> - '그림형제'의 동화를 기반으로한 판타지 수사물

구피의 꾐에 넘어가다. 미드 &lt;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2&gt;와 영드 &lt;셜록 시즌 3&gt;를 전부 보고나서 저는 앞으로 미드, 영드 보기는 그만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물론 이미 보기 시작한만큼 &lt;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3&gt;와 &lt;셜록 시즌 4&gt;는 봐야 겠지만 새로운 미드, 영드..

<핑거스미스> -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박찬욱 감독이 미국에서 [스토커]를 찍은 이후 차기작으로 발표한 영화가 [아가씨]입니다. 어느덧 개봉 2주일도 채 남지 않은 [아가씨]는 영국의 작가 세라 워터스가 2002년에 발표한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핑거스미스'는 영국 BBC에서 2005년 3부작 미니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시즌 1> - 전쟁없는 지구라는 불가능한 이상은 실현될 것인가?

웅이의 프라모델 특별활동이 &lt;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시즌 1&gt; 관람으로 이어지다. 모든 것은 웅이의 중학교 진학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웅이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특별활동으로 프라모델반을 선택했고, 저는 특별활동이 시작되기 전에 웅이와 함께 프라모델 조립을 해보겠다는 ..

<셜록 시즌 2> - 세개의 에피소드 모두 각자의 개성과 재미가 있다.

또 빠져들고 말았다.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월 초, 저는 &lt;셜록 시즌 1&gt;의 제 3화인 '위대한 게임'을 봤습니다. 홈즈(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홈즈의 영원한 숙적 모리아티(앤드류 스캇)의 숨막히는 두뇌싸움이 돋보였던 '위대한 게임'은 그동안 제가 애써 외면하고 있었던 '셜록'의 세계로 ..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2> -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집단 '인 휴먼즈'를 위한 징검다리

쉴드가 무너졌다. [어벤져스] 직후를 배경으로 시작된 &lt;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gt;은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는 쉴드의 붕괴를 담고 있습니다. 어느덧 쉴드의 고위층까지 장악한 하이드라로 인하여 쉴드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