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의 운영상 문제, 왜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욕먹어야 하나? 10월 30일... 퇴근 후 중간고사를 하루 앞둔 웅이의 시험 공부를 돕기 위해 방에서 열공 분위기에 젖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눈은 웅이의 교과서에 있었지만 귀는 거실에서 들려오는 대종상 영화제의 수상 소식에 향해 있었습니다. 신인 남녀 배우상을 [은교]의 김고은과 [범죄와의 전쟁].. 그외이야기들/영화에 대한 생각들 2012.10.31
007 제임스 본드... 쭈니의 개인적인 역사를 말하다. 아버지의 추억이 담긴 '007 제임스 본드' 저희 부모님은 양복점을 운영하셨습니다. 모든 자영업자들이 그러하듯이 양복점을 운영하시면서 주말도 없이 쉼 없이 일을 하셨습니다. 주말도 없이 일을 하셨기 때문에 가족 여행을 간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었고, 자연스럽게 제 놀이.. 그외이야기들/영화에 대한 생각들 2012.10.23
[디센던트] 포스터에 숨겨진 미묘한 차이 어제(2월 1일) 매서운 추위를 뚫고 종로의 서울극장까지 멀고도 먼 길을 해쳐나가며 [디센던트]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구피는 [디센던트]의 개봉일인 2월 16일까지 기다렸다 동네 멀티플렉스에서 봐도 될 것을 왜이리 고생을 해가며 봐야 하냐고 가벼운 항변을 했지만, 사실 2월 16일에는 [.. 그외이야기들/영화에 대한 생각들 2012.02.02
[그때 그 영화들] '딕 트레이시'는 코믹스 영웅물을 어떻게 변화시켰나?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토르 :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 [그린 랜턴 : 반지의 선택] 등등... 2011년에 국내에 개봉한 할리우드산 영웅물입니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이라면 코믹스라는 이른바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2년에도 마블 코믹스의 영웅들을 모.. 그외이야기들/영화에 대한 생각들 2012.01.07
여배우의 파격 노출... 득(得)일까? 실(失)일까? 오인혜의 노출 드레스와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의 상관관계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단연 화제를 몰고온 인물을 한 명 꼽으라면 저는 오인혜를 선택하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오인혜라는 배우의 존재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고, 그녀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홍보를 한 자신의 주연 .. 그외이야기들/영화에 대한 생각들 2011.12.02
[커플즈]의 정용기 감독님이 제 영화 이야기를 읽으시고... 사실 트위터에 가입은 했지만 제 블로그의 글을 트위터에 보내는 기능 외에는 잘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것이 제 한계인 듯...(전 블로그 운영만으로도 벅찹니다.) 그런데 우연히 오늘 제 트위터에 눈에 띄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제가 쓴 [커플즈] 영화 이야기에 답글로 .. 그외이야기들/영화에 대한 생각들 2011.11.04
2011년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한.미.일 애니메이션 삼국지 지난 주 금요일 지나친 기대감을 안고 봤던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에 너무 실망한 나머지 '올 여름도 나와 웅이를 열광시킬 토종 애니메이션은 없는가?'라며 좌절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보게된 [마당을 나온 암탉] 에고편을 보고... '그래, 바로 이거야.'를 외쳤답니다. 그러고 보니 .. 그외이야기들/영화에 대한 생각들 2011.06.28
메가박스 목동점 상영시간표 담당자에게 제발 부탁드립니다. 며칠 전 회사 야유회 장소 답사가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회사로 복귀하지 않고 극장에서 영화나 한 편 볼 생각으로 메가박스 목동점에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시간대만 맞으면 아무 영화나 볼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메가박스 목동에 도착한 저는 좌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극장에 도착한.. 그외이야기들/영화에 대한 생각들 2011.04.27
실시간 영화검색 1위 [라스트 갓파더]... 도대체 왜? 지난 4월 1일 만우절에는 [나탈리]가 실시간 영화검색 1위에 올라 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데 오늘 또 다시 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라스트 갓파더]가 월요일 아침 실시간 영화검색 1위에 오른 것이죠. 쭈니의 '도대체 왜?' 시리즈 2탄... 오늘은 [라스트 .. 그외이야기들/영화에 대한 생각들 2011.04.04
만우절을 맞이하여 거짓말을 소재로한 두 편의 영화 여기 저기 만우절이라며 유쾌한 거짓말을 하기 바쁘네요. 저도 블로그에 멋진 거짓말을 남기고 싶지만, 그럴만한 유머 감각이 되지 못하여서... 대신 거짓말을 소재로한 두 편의 영화를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뭐 신작은 아니고요... 개봉한지 꽤 오래된 영화입니다. 먼저 '거짓말'이라는 키워드로 영.. 그외이야기들/영화에 대한 생각들 201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