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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
또 왔답니다~^^ 저도 이 영화를 쭈니님과 비슷한 견해로 제껴두려했는데 끝까지 읽어보니 보고 싶다는 충동이 드네요~ㅎㅎ 화려한 전문용어를 뽐내는 부담스런 유명평론가보다 훨씬 친근감과 공감을 끌어내셔서 자주 들어와 보게 되어요~~ 앞으로도 쭈~욱 부탁드립니더~ |
2005/05/06 | |
쭈니 | 어서오세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친근감과 공감이라... 너무 과찬이시네요. 그래도 [혈의 누]는 꼭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랍니다. ^^ 앞으로도 쭈~욱 제 글을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2005/05/07 | |
주노 |
복수라는 명목으로 살인을 하는 것이 정의일까요 아니면 그것을 막는 것이 정의일까요...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극복하기에는 인간은 너무나도 부족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마을 사람들이 두호를 또 다른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적은 인간' 이란 명제를 다시금 되새겼습니다. 그 때 내리던 붉은 비 - 혈의누 - 는 아직까지도 강렬한 인상으로 기억되네요. 영화 자체는 배경이나 시나리오, 연기력 등 흠잡을 점을 찾기 힘든 웰메이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
2005/08/11 | |
쭈니 | 개봉한지 꽤 지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꾸준히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 뛰어난 영화임에는 분명해보입니다. 저 역시도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인간의 적은 인간'...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천적이 없는 인간이라는 동물에게 어쩌면 신은 인간 스스로가 자신들의 천적이 되게끔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
2005/08/18 | |
dori |
저는 보고 싶기는 했지만 이런 구체적인 생각을 안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저도 차승원의 연기에 기대를 했었나 봅니다. 혈의 누.. 최근의 영화계 분위기에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신선한 충격이 아니었나 합니다. |
2005/10/21 | |
쭈니 | 저도 이 영화를 보며 신선한 충격을... dori님의 숨겨진 덧글을 읽으며 생각한건데 저와 영화 취향이 많이 비슷하신가봅니다. ^^ | 2005/10/21 | |
수애 |
전 이영화 정말 충격 자체였어요. 너무. 좋았죠 한마디로.하하하 |
2005/12/21 | |
쭈니 | 저 역시 충격 그 자체였답니다. | 2005/12/21 | |
ssook |
ㅋㅋ 당황스런 기억과 함께하는 영화입니다..상영관에 좀 늦게 들어갔는데 안이 너무 어두워 자리를 찾지 못하고 계단에앉아서 본....그 상영관은 심히 어둡더구만요...좌석표시가 안뵐정도로... 코미디 배우 차승원은 알지만 사극배우 차승원은 연상이 안되더라구요.. 기대반 우려반 해서 봤는데....조금은 어색한듯 해뵈지만..뭐 것도 나쁘진 않더라구요.....글고 조연배우들도 다 근사했구요...그리고 천주교박해라는 사실에 가미된 사건이란 배경도, 또 마지막으로 하얀 머리카락 아저씨....어릴땐 자주 tv에 뵈던 그 아저씨, 오현경이란 배우를 다시 보게 해줘서 좋았어요. |
2006/04/03 | |
쭈니 | 전 상영관에 늦게 들어갈때가 가장 짜증이난답니다. 컴컴한 극장에서 자리를 찾느라 중요한 첫부분을 놓칠때의 그 당혹감... ^^; 전 이 영화가 너무 좋았답니다. 물론 제가 사극과 스릴러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
2006/04/03 | |
라울 |
저도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하하 다만 약간 거슬렸던 부분은.. 약간은 (혹은 너무인 부분도..) 비현실적인 장면들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현실성을 중요시하는 저로서는 약간 거슬렸다는.. 하지만 영화 자체로는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한국형 스릴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
2007/07/03 | |
쭈니 | 저도 한국적인 스릴러의 발전을 기원하고 싶지만 최근 성공한 [극락도 살인사건]을 보면 점점 비현실적인 장면들이 늘어나는 추세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혈의 누]는 구가뭐래도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 |
2007/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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