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2003년 영화이야기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 더이상의 기다림은 없다.

쭈니-1 2009. 12. 8. 16:30

 



감독 : 피터 잭슨
주연 : 일라이저 우드, 숀 애스틴, 비고 모텐슨, 이안 맥컬린
개봉 : 2003년 12월 17일
관람 : 2003년 12월 17일


예전엔 누군가 '너에게 최고의 영화가 뭐야?'라고 물으면 전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 항상 '내겐 모든 영화가 최고였어'라는 대답으로 그 질문을 얼버무렸지만 이제서야 전 제가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재미있게 본 영화는 무궁무진하게 많았지만 진정으로 제 영혼을 사로잡은 영화는 아직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누군가 '너에게 최고의 영화가 뭐야?'라고 물으면 전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내게 최고의 영화는 [반지의 제왕]이야'라고...
[반지의 제왕]은 저에게 있어서 충분히 최고의 영화가 될만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만 생각하면 마치 첫사랑이 떠오르듯이 가슴이 뛰고 두근거리고, 이 영화를 몇번이고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지만 컴으로 디빅을 보거나 비디오로 보는 것 자체가 [반지의 제왕]에 대한 모독인것 같아서 전 아직도 이 영화를 극장에서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반지의 제왕]에 대한 제 사랑은 점점 커져가기만 합니다. 2년전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가 개봉되었을때는 그냥 '우와~ 멋진군!'정도였던 것이 1년전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을 보고나서는 '정말 대단하다!'로 바뀌더니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에 이르러선 말로도 표현 할 수 없는 감탄에 젖어 들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이제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을 영화 이야기로 쓰려고 자리에 앉았지만 쉽게 쓰여질 것 같지 않습니다. 과연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은 이 영화의 스펙타클과 감동을 어떻게 글로 표현을 할 수 있을런지... 저는 지금 한글자 한글자를 써내려가며 저의 조잡한 글솜씨가 감히 [반지의 제왕]의 명성에 누를 끼칠까봐 조심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제 숙명이라면 받아들여야죠. ^^;


 



1. 1편과 2편은 예고편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속편 영화들이 써먹는 광고가 바로 '전편은 예고편에 불과하다'입니다. 그러한 광고는 오히려 전편의 성공으로 인하여 제작되어진 속편 영화의 숙제입니다. 전편의 흥행 성공으로 인하여 만들어졌기에 전편을 뛰어넘지 못하면 실패작으로 치부되어 버리는 속편 영화들은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전편을 뛰어넘으려 몸부림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속편 영화들은 넉넉하게 늘어난 제작비로 특수효과와 액션씬, 출연 배우들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으로 너무나 안이하게 이 어려운 숙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이런 안이한 태도가 결국 대부분의 속편 영화들을 쓸데없이 돈만 낭비해버린 속빈 강정같은 영화로 만들어 버리는 겁니다.
하지만 여기 '전편은 예고편에 불과하다'라는 약속을 지켜낸 영화가 있습니다. 물론 3편의 영화가 동시에 제작되었기에 전편의 흥행 성공으로 급조된 속편 영화와는 그 태생 자체가 틀리긴 하지만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은 진정으로 전편인 [반지 원정대]와 [두개의 탑]을 예고편으로 전락시킨 대단한 영화입니다.
시리즈의 처음이기에 도입부분에서 상황 설명과 캐릭터 설명으로 약간의 지루함을 감수해야 했던 [반지 원정대]와 처음도 끝도 아닌 중간이기에 시작도 그렇다고 확실한 끝도 낼 수 없었던 어중간한 상태에 머물러야 했던 [두개의 탑]에 비해서 이 장대한 블럭버스터 대작의 대미를 장식한 [왕의 귀환]은 여러모로보나 [반지 원정대]와 [두개의 탑]을 넘어섭니다.  
[반지의 제왕]의 스펙타클은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점점 거대해져 가더니만 결국 [왕의 귀환]에서 그 절정에 올라섭니다. [반지 원정대]와 [두개의 탑]을 이끌던 흥미진진한 캐릭터들도 시리즈 영화의 특성대로 [왕의 귀환]에 이르러서 막강해져가며, 마치 풀리것 같지않던 절대 반지를 둘러싼 거대한 실타래도 [왕의 귀환]에서 완벽하게 그리고 차근차근 풀려집니다. 캐릭터와 상황 설명은 이미 [반지 원정대], [두개의 탑]에서 이야기했기에 [왕의 귀환]은 처음 시작부터 영화의 끝까지 모든 것이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스피드하게 진행되며, 2년의 기다림동안 커져만 갔던 궁금증들도 완벽하게 해결됩니다. 피터 잭슨 감독은 [반지의 제왕]이라는 10시간에 이르르는 거대한 블럭버스터 시리즈를 [왕의 귀환]으로 너무나도 완벽하게 마무리한겁니다.


 



2.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스펙타클은 바로 자연의 웅장함이다.

거의 모든 블럭버스터 영화들이 추구하는 것은 바로 스펙타클입니다. 비싼 돈을 들인 블럭버스터 영화들은 어떻게하면 관객에게 최고의 스펙타클을 안겨줄 수 있을것인지 끊임없이 연구하는 것처럼 보이며 그러한 연구속에서 헐리우드의 특수효과 기술은 나날이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헐리우드의 블럭버스터중에서도 가장 완벽한 스펙타클을 꼽으라면 아마도 [반지의 제왕]을 주저않고 꼽을 관객들이 상당수 있을겁니다. 그만큼 이 영화의 특수효과는 관객의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왕의 귀환]의 스펙타클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반지 원정대]의 스펙타클은 매력적이긴 했지만 그리 눈에 띄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중간계라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낸 피터 잭슨 감독의 상상력과 특수효과가 놀라웠지만 이미 특수효과로 새로운 세계를 완벽하게 재창조해낸 수많은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를 본 이상 [반지 원정대]의 특수효과를 특별하다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두개의 탑]에서는 단 한순간도 눈을 뗄수없는 매력적인 스펙타클이 시종일관 펼쳐지더니 결국 그 유명한 헬름 협곡 장면에 이르러서는 입을 다물지도 못할 장대한 스펙타클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저는 [두개의 탑]을 볼때만해도 더 이상의 스펙타클은 없을것이라고 장담을 했었죠. 하지만 그러한 제 장담은 단 1년만에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왕의 귀환]의 스펙타클은 [두개의 탑]조차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났습니다. 특히 [두개의 탑]의 헬름 협곡의 대전투 정면과 비교해서 거의 20배 규모라는 펠렌노르 대전투씬은 스펙타클이란 것이 바로 이런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관객에게 입증해 줍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진정한 스펙타클은 무려 20만명의 디지털 캐릭터로 완성된 펠렌노르 대전투씬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뉴질랜드의 그 웅장한 자연입니다. 펠렌노르 전투씬이 아무리 웅장하다고해도 과연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대자연의 위용에 비할 수 있을까요? 이미 [반지 원정대]와 [두개의 탑]에서 입증이 된 뉴질랜드의 이 웅장한 자연은 [왕의 귀환]에서 완벽하게 그 매력을 드러냅니다. 특히 미나스 티리스의 그 웅장함은 원작 소설을 읽으며 '미나스 티리스라는 곳은 어떤 곳을까' 끊임없이 궁금했던 제 기대를 채워주고도 남았습니다. 결국 [왕의 귀환]은 특수효과라는 인위적인 요소에 뉴질랜드의 자연의 매력적인 풍광을 입힘으로써 완벽한 스펙타클을 만들어 냅니다. 지금까지 디지털로 만들어낸 가짜 세상과 그로인한 스펙타클을 선보인 다른 헐리우드 블럭버스터와 비교한다면 [왕의 귀환]의 스펙타클은 그렇기에 특별합니다.  


 



3. 이보다 더 완벽한 끝맺음은 없다.

피터 잭슨 감독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감독하면서 이 거대한 블럭버스터 시리즈를 어떻게 끝내야할지 완벽하게 인지했던 것 같습니다. 그는 [반지 원정대]와 [두개의 탑]의 그 놀라운 이야기속에서도 [왕의 귀환]을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한 듯이 보입니다. 원작에 충실하자면 [두개의 탑]의 캐릭터였어야 됨이 마땅할 거미 괴물인 쉴룹을 [왕의 귀환]에 배치한것은 그러한 그의 뜻의 반영입니다. (물론 그는 [두개의 탑]이 너무 길어서 쉴룹 이야기까지 차마 할 수 없었기에 [왕의 귀환]으로 미루어야 했다고 말했지만...)
[왕의 귀환]은 시리즈의 완결편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합니다. [두개의 탑]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중의 하나였던 골룸에 대해서는 원작에도 없는 그가 반지의 줍기 전의 모습을 영화의 오프닝씬에 배치함으로써 골룸과 관객간의 간격을 좁히고 골룸의 비중을 높힘으로써 골룸을 반지 원정대의 다른 캐릭터와 비등한 위치에 올려 놓습니다. 이렇게 [왕의 귀환]에서 심혈을 기울인 골룸은 [두개의 탑]에서와는 달리 절대 반지에 대한 음모를 감추지 않고 드러냄으로써 [왕의 귀환]의 흥미진진한 스릴을 이끌어 냅니다.
[두개의 탑]에서 실질적인 주인공 역할을 했던 아라곤은 이 영화의 부재처럼 왕으로써 멋진 귀환을 이루어냄으로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고, [두개의 탑]에서 백색의 마법사로 화려하게 부활한 간달프 역시 [왕의 귀환]에서도 관객의 기대에 부흥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지 레골라스와 김리의 비중이 [두개의 탑]에 비해서 줄어든 것이 약간의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피터 잭슨 감독은 시리즈를 이끌어나가는 동안 커져버린 캐릭터들을 [왕의 귀환]에서 잘 마무리함으로써 시리즈의 완결편을 완성해냅니다.
게다가 보르미르와 파라미르의 아버지이며 곤도르의 섭정인 데네소르와 [두개의 탑]에서 잠시 그 모습을 드러냈던 코끼리 괴물 무마킬과 무시무시한 나즈굴의 본격적인 등장도 [왕의 귀환]에서 이루어짐으로써 [왕의 귀환]을 더욱 풍요롭고 스펙타클한 캐릭터의 향연속으로 이끌어냅니다.
단지 다른 반지 원정대 대원의 활약과는 달리 원작에서 비중있게 다루었던 프로도와 샘의 모르도르에서의 모험담이 상당히 간략하게 생략되어졌고, 절대반지를 둘러싼 모든 모험이 끝난후 프로도와 샘의 고향인 샤이어에서 벌어지는 또다른 모험이 완전히 생략된 것이 아쉽지만 만약 그 모든 것들이 원작과 같이 표현되었다면 이 영화의 러닝 타임이 한도끝도 없이 길어질 것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어쩔수없는 아쉬움입니다.
그 대신 피터 잭슨 감독은 요정들과 간달프, 프로도와 빌보가 머나먼 길을 떠나는 마지막 씬에서 스피드했던 영화의 전개와는 달리 길고도 긴 여운을 남김으로써 [반지의 제왕]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관객들의 아쉬움을 쓰다듬었습니다. 피터 잭슨 감독은 [반지의 제왕]을 어떻게 끝내야만 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던 겁니다.


 



4. 더이상의 기다림은 없다.

[반지 원정대]를 보았을때 '이 영화의 한가지 아쉬움은 또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저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두개의 탑]을 보았을때는 '차라리 기다림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이렇게 완벽한 블럭버스터 영화를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에 평생동안 [반지의 제왕]의 새로운 시리즈를 기다리고만 싶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완결편인 [왕의 귀환]에 이르렀습니다. [두개의 탑]을 보고나서 느꼈던 두려움이 현실로 다가온 겁니다. 어쩌면 [왕의 귀환]을 마지막으로 더이상의 [반지의 제왕]을 만날수 없다는 그 두려움이...
이제 더이상의 기다림은 없습니다. 이제 더이상의 [반지의 제왕]이 없기 때문입니다. J.R.R.톨킨의 또다른 환타지 소설인 [호빗]이 조만간 제작에 돌입한다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과연 원작 소설에서부터 [반지의 제왕]의 규모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소품에 불과한 [호빗]이 [반지의 제왕]과 같은 완벽한 스펙타클을 보여줄지는 의문입니다. 차라리 [반지 원정대]를 보고나서 '어떻게 1년을 기다리지'라는 투덜거림이 한없이 그리워질 정도입니다.
이렇게 이 시대의 완벽한 블럭버스터는 끝을 맺었고 저는 한동안 [왕의 귀환]이 남기고간 후유증으로 고생을 해야 할 듯 보입니다. 진정 영혼을 울리는 걸작이라는 것이 어쩌면 이런 느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영화 이야기를 쓰면서 가장 난감한 것이 영화에 깊은 감동을 받은 경우입니다. 재미없게 본 영화는 재미없었던 이유가 분명하기에 글을 쓰기 쉽지만 감동있게 본 영화는 그 감동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기에 그것을 글로 쓰기가 상당히 난감합니다. [왕의 귀환]이 그러합니다. 제 인생의 최고 영화라고 할 정도로 감동있게 봤지만 막상 글로 쓸려니 상당히 엉터리 글이 되어 버렸네요. 제 가슴으로 받아들여진 감동을 어떻게하면 글로 표현할수 있는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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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어제 보고왔어요..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었지요.. 그냥.. 멋지다.. 멋지다.... 말만 반복할뿐.. 그리고 맞아요.. 우쒸 어찌 1년 기다려..... 라는 말을 할수있다는것이 행복이었다는것을.....
(영화를 본후 항상 여기와서 쭈니님의 글을 보고 가는 사람이..)
 2003/12/21   
쭈니 설마 제가 알고 있는 이브는 아니겠죠?
제가 일고 있는 이브가 요즘 행방불명중이라서... ^^;
암튼 영광입니다. 영화를 본 후 항상 제 지에 와서 글을 읽고 가신다니...
그리고 첫번째 글 남겨 주신것도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자주 글을 남겨 주세요.
그것이 제겐 커다란 행복중의 하나거든요. ^^
 2003/12/21   
불나방
저두 허탈할 나름입니다.. ㅜ.ㅜ  2003/12/30   
쭈니 언제쯤 [반지의 제왕]같은 영화를 만날수 있을런지...
허탈~~~
 2003/12/31   
태봉
저도 저에게 최고의 영화는 반지의 제왕이예요 ㅠㅠ  2005/12/16   
쭈니 반갑습니다. 동지를 만났군요. ^^  2006/01/03   
ssook
1편을 보고는 이 영화가 어딘지 모르게 낯익다는 사실을 발견했을때 어렴풋이 기억나는 책, 영화가 개봉되기 수년전에 읽은[반지전쟁]이 이것의 원작이라는 사실은 영화에 대한 저의 호기심을 한층 높여주었습니다. 뭐 책 내용은 오래되서 처음과 끝말고는 기억이 안났지만.. [반지의 제왕]에 열광한 저와는 달리 친구녀석들이 그다지 열광적이지 안다는 사실하나로 멀리있는 친구와 보는것도 좋지만 혼자 보는것이 내 심신에 이롭겠다는 생각에 2.3편은 걍 혼자 가서 봤어요.....시간맞추느라 기다릴 필요도 없고. 그 덕에 3편은 젤로 첨으로 봤죠.. 3편 개봉당시에 전세계에서 제일 처음으로 한국서 개봉한다고 난리난리였거든요..날짜는 같지만 시차때문에 우리나라가 가장 처음이었다고 기억하는데..-아님 말구요..ㅋㅋ- 아아....3편 끝나고 엔딩이 올라갈때도 자리에 앉아 스케치한 배우들의 사진을 끝까지 보고 나왔어요....더 이상 기다릴게 없다는 것이 왜 그리도 슬프던지......dvd플레이어도 없던 제가 덜컥 dvd를 마련해 버린것으로 슬픔을 달랬죠..  2006/04/03   
쭈니 저도 덜컥 DVD로 구입하고 싶지만 3편의 스페셜 에디션까지 전부 있는 타이틀은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본영화만 있는 것은 왠지 이 영화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 사기 싫고... 결국 아직까지 군침만 흘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  2006/04/03   
규허니
반지의 제왕을 그렇게 좋아하신다니...이곡도 좋아하실거라믿습니다..ㅋ 가사가..반지의 제왕필이나요..멜로디도 좋구요..
헬로윈 = Keeper of the Seven Key

Make the people
Hold each other's hands
And fill their hearts with truth
You made up your mind
So do as divined
사람들이 서로의 손을 잡도록 해.
그들의 마음 속에 진실을 가득 채우고 ㅡ
마음의 결정을 내렸으면,
예언대로 행동을 하라.

Put on your armour
Ragged after fights
Hold up your sword
You're leaving the light
Make yourself ready
For the lords of the dark
They'll watch your way
So be cautious, quiet and hark
전투끝에 닳은 갑옷을 입고,
네 검을 집어든 채로
넌 빛의 세계를 떠날 것이다.
암흑의 군주와 맞서싸울 준비를 하라.
그들은 너를 계속 감시할테니,
경계를 늦추지 말고, 조용히 숨을 죽이고, 귀를 기울여라.

You hear them whispering
In the crowns of the trees
You're whirling 'round
But your eyes don't agree
Will'o'the wisps
Misguiding your path
You can't throw a curse
Without takin' their wrath
수많은 나무 사이로 그들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고,
그대는 현기증을 느끼는군.
하지만 당신의 눈만은 살아있지.
그대가 가는 길을 방해하는 정령들,
그들의 분노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그대도 저주를 내리지 못하리니.

Bridge: Watch out for the seas of hatred and sin
Or all us people forget what we've been
Our only hope's your victory
Kill that Satan who won't let us be--kill!
증오와 죄의 바다를 경계해야 하리.
그렇지 않으면 인간들은 그들 자신의 존재를 잃어버릴테니.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 그대의 승리.
우릴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 저 악마를 죽여라!

Chorus: You're the Keeper of the Seven Keys
That lock up the seven seas
And the Seer of Visions sais before he went blind
Hide them from demons and rescue mankind
Or the world we're all in will soon be sold
To the thone of the evil payed with Lucifer's gold
그대는 일곱 열쇠의 수호자.
일곱의 바다를 가두는 자이니라.
예전의 한 예언자가, 눈멀기 전 예언하기를
'악마로부터 열쇠를 숨겨서 인류를 구하라.
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은 곧,
루시퍼의 황금에 팔린 악마의 왕에게 지배당하리라.'라고 했지.

You can feel cold sweat
Running down your neck
And the dwarfs of falseness
Throw mud at your back
식은 땀이 그대의 목을 흐르는 것을 느끼고,
못된 드워프들이 그대의 등에
진흙을 던지는구나.

Guided by spells
Of the old Seer's hand
You're suffering pain
Only steel can stand
늙은 현자의 손에 있는 주문에 이끌려
그대는 고통을 참아내는구나.
오직 강한의지를 가진 채로...

Bridge: Stay well on your way and follow the sign
Fulfull your own promise and do what's divined
The seven seas are far away
Placed in the valley of dust heat and sway
강하게 의지를 지키고, 계시를 따라라.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예언대로 행동하라.
일곱 바다는 아주 먼 곳에 있다.
아주 먼지로 뒤덮인 불과 폭풍의 계곡에 있으니.

Chorus: You're the Keeper of the Seven Keys
That lock up the seven seas
And the Seer of Visions said before he went blind
Hide them from demons and rescue mankind
Or the world we're all in will soon be sold
To the throne of the evil payed with Lucifer's gold
그대는 일곱 열쇠의 수호자.
일곱의 바다를 가두는 자이니라.
예전의 한 예언자가, 눈멀기 전 예언하기를
'악마로부터 열쇠를 숨겨서 인류를 구하라.
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은 곧,
루시퍼의 황금에 팔린 악마의 왕에게 지배당하리라.'라고 했지.

Throw the first key into the sea of hate
(Solo: Mike/Kai)
Throw the second key into the sea of fear
Throw the third key into the sea of senselessness
And make the people hold each other's hands
The fourth key belongs into the sea of greed
And the fifth into the sea of ignorance
Disease, disease, disease my friend
For this whole world's in devil's hand
Disease, disease, disease my friend
Throw the key or you may die
증오의 바다에 첫 번째 열쇠를 던져라.
두려움의 바다에 두 번째 열쇠를 던져라.
어리석음의 바다에 세 번째 열쇠를 던져라.
그리고 사람들이 서로의 손을 잡도록 하라.
탐욕의 바다에 네 번째 열쇠를 던져라.
무지의 바다에 다섯 번째 열쇠를 던져라!
오, 친구여, 온 세상에 질병이 가득하구나.
열쇠를 어서 던져! 그렇지 않으면 그대가 죽게 되리니.

(Solo: Kai/Mike/Kai/Mike)

솔로연주 - 카이 한센 ㅡ 미하엘 바이카스 ㅡ 카이한센 ㅡ 미하엘 바이카스

On a mound at the shore of the last sea
He is sitting, fixing your sight
With his high iron voice causing sickness
He is playing you out with delight
"Man who do you just think you are?
A silly bum with seven stars
Don't throw the key or you will see
Dimensions cruel as they can be"
Don't let him suck off your power
Throw the key...!
마지막 바다의 해변가에있는 흙더미 위에,
그가 앉아있군, 그대는 시선을 놓지 못하는군.
차갑고 기분 더러운 목소리가 그대의 기운을 빼놓고,
'이봐, 넌 뭐하는 놈이야?'라고 묻는군.
일곱 개 열쇠를 들고다니는 방랑자가 있군.
그 열쇠는 던지지 말기를. 그랬다가는,
'온 세상이 엄청나게 무서워질꺼야.'라고 하는구나.
그가 그대의 힘을 빼앗아가지 못하도록 해.
어서 열쇠를 던져라...!

(Solo: both/Kai/Mike/Kai/Mike)

솔로연주 - 미하엘 바이카스, 카이한센 - 카이 한센 -
미하엘 바이카스 - 카이 한센 - 미하엘 바이카스

An earthquake, squirting fire, bursting ground
Satan's screaming, and earth swallowing him away!
지진이 일어나고, 화산이 폭발하는구나.
악마가 비명을 지르고, 이내 그는 땅속으로 사라진다!

Chorus: You're the Keeper of the Seven Keys
You locked up the seven seas
And the Seer of Visions can now rest in peace
There ain't no more demons and no more disease
And, mankind, live up, you're free again
Yes the tyrant is dead, he is gone, overthrown
You have given our souls back to light
그대는 일곱 열쇠의 수호자.
그대는 모든 바다를 잠재웠구나.
그러니 이제 현자들도 편하게 잠들고,
악마와 질병은 사라졌구나.
인류여, 힘 내서 잘 살도록. 그대들은 다시 자유롭게 되었으니.
그래, 폭군은 죽어없어졌어, 그는 사라졌다.
그대가 그를 무찌른 것이다...
그대는 우리의 영혼에게 한줄기 빛을 찾아주었도다
=출처 네이버 펌
 2007/01/04   
쭈니 우와!
마치 [반지의 제왕]의 주제곡인듯한 가사군요. ^^
 2007/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