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마이클 앱티드 주연 : 제니퍼 로페즈, 빌리 캠벨, 줄리엣 루이스 개봉 : 2002년 11월 15일 [밀애]에 대한 글을 쓴 후 이 영화에 담긴 여성들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어정쩡한 글로 마무리를 해야 했던 저는 그녀와 통화를 했었습니다. "[밀애]에 대한 글을 너무 못 쓴것 같아. 그치?"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이 질문을 함으로써 제가 그녀에게 원한 대답은 '아냐. 잘썼어.'라는 위로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대답은... "그러게... 왜 그렇게 못썼어?" 그녀의 예상치 못한 대답에 저는 너무나 당황해서 변명하기에 급급했었습니다. "응... 그게 시간이 별로 없어서 대강 쓰느라고..." 그후부턴 그녀에게 그따위 질문은 하지 않습니다. 그녀의 솔직한 대답이 두려워서... 그런데 [오스틴 파워 골드멤버]를 새벽에 쓰고 늦잠을 잤던 어느날 아침,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오스틴 파워 골드멤버] 너무 못썼더라. 왜 그랬어?" 헉~ 순간 늦잠을 자던 저는 잠이 확~ 깨버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요즘들어 그녀가 나의 '영화 이야기'의 평론가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영화 이야기'를 쓸땐 다른 때와는 다르게 조금은 신경을 써서 쓰고 있습니다. 제 글에 대한 솔직한 비평을 해주는 여자 친구가 생긴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인데... 왜 전 그녀에게 솔직한 비평보다는 가식적인 칭찬이 듣고 싶은 걸까요? (아~ 간사한 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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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콘 |
[..그러나 영화를 보느내내 ..] [.. 미치가 정상이라는 것은도 아닙니다..] [..심리적으로 비툴어진 인물입니다..] [..미치가 조금은 비툴어진 심리의 소유자이며..] [..시도조차 않하고 도망을 ..] [..미치의 계획 살인에 대한 슬림의 ..]..."살인계획"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나?..아니면 말고..ㅡㅡa.. [..미치의 비툴어진 사랑을 바로 잡는 등의..] [..이해를 원척적으로 봉쇄하고 미치가 ..] [..슬림을 애써 선인으로 만들으려 애쓰지 않고 ..] [..만들었다면 이 영화는 존처럼 보기 힘든 ..] [..전락시키는 결정적인 역활을 합니다..].. 이건 저번에도 말했는디.."역활 x, 역할 o" [..성향이 다분한 비툴어진 성격의 ..]..이상~ |
2002/11/23 | |
쭈니 |
우와~ 이번엔 오타가 무지 많네. 아마도 이거 쓸때 시간에 쫓기면서 써서 그런가 보다. ^^ 그리고 오타를 보니 한번 틀린 표현은 잘 고쳐지지가 않네. 예를 들어서 '비툴어진'이라는 표현... 에궁~ 우리말은 언제봐도 어렵단 말야. ^^ 암튼 이 많은 글을 전부 오타 수정해주느라 고생많았다. |
2002/11/23 | |
구피의꿈 |
'줄리엣 루이스'였구나.... 글쓰기에 좀 소원해 졌기에 충격요법을 좀 썼던건데 흠... ^^아~ 너무 센티멜탈한 쭈니~ 그래도 난 너의 왕왕왕팬인거 알지? |
2002/11/25 | |
쭈니 |
충격요법??? 그거 아주 효과적이던걸... ^^; 그래도 난 너무 좋아. 내 글을 니가 열심히 읽어줘서... ^^V |
2002/11/25 | |
아랑 |
둘사이의 새로운 발전? 서로 말을 논다^^; |
2002/11/26 | |
쭈니 |
언제 놨는데요... 연인사이면 당연히 말을 놔야줘. ^^ |
2002/1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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