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짧은영화평/2003년 아짧평

[디아블로] - 빈 디젤은 제 2의 브루스 윌리스?

쭈니-1 2009. 12. 10. 16:52

 

 



[분노의 질주]라는 영화를 통해 액션 스타로 떠오른 빈 디젤은 [트리플 X]를 통해 확실한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그러한 그가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분노의 질주 2]([패스트 앤 퓨리어스 2])의 출연을 거절하고 올 여름 썸머시즌 액션 대작으로 선택한 영화가 바로 [디아블로]입니다.
[디아블로]는 마약상에게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마약 수사관이 복수를 한다는 내용으로 지극히 헐리우드 액션 영화다우며, 빈 디젤다운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는 끊임없이 액션을 쏟아붓고 빈 디젤의 그 터프한 근육을 자랑하며 아낌없이 후련한 액션을 해댑니다. 그러한 액션속에서 아내를 잃고 방황하던 션(빈 디젤)의 아픔은 어느순간 사라지고 마약으로부터 미국인을 구하겠다는 영웅만이 남게 됩니다. 하지만 뭐 빈 디젤의 영화에서 액션만 있으면 됐지 영웅의 내면적 아픔까지 원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겠죠. ^^;
암튼 전 이 영화... 그냥 후련하게 빈 디젤의 액션을 감상하며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오히려 같은 날 보았던 [S.W.A.T. 특수기동대]보다도 재미있었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며 흥미로웠던 것은 빈 디젤의 모습에서 간혹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이 느껴졌다는 겁니다. 나이가 들어서 이제 슬슬 액션 영웅의 자리에서 물러날 때가 된 브루스 윌리스의 자리를 빈 디젤이라는 젊은 액션 영웅이 채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암튼 그러한 것이 헐리우드의 힘이겠죠.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영화속에서 늙은 배우의 뒤를 받쳐줄 새로운 영웅이 언제나 등장하니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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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ja
네 저도 어느정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제 멜깁슨과 브루스윌리스는 물러나고,
빈디젤과 콜린파웰의 시대가 온 느낌입니다.
물론 아직 현역인탐크루즈등이 잇지만 이 녀석은 자신의
연기력 과시매니아이다보니 경쾌한 액션영화는 꺼리죠.

암튼 빈디젤. 몇년동안 응원한 보람이 잇는 배우입니다.
드디어 국내에서도 슬슬 인지도가 생기니^^
에일리언2010이던가? 그 영화랑 마피아아들과4명의 친구가
나오는 버디무비의 그는 아무도 기억을 못하지만^^;;
 2003/10/13   
쭈니 빈 디젤...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디아블로]의 흥행 실패로 인하여 잘 나가던 그의 입지가 어느정도 위축되었으니...
진정한 액션 스타가 되려면 흥행 성공은 필수 조건이겠죠.
 2003/10/13   
꼬마천사
[트리플 X]에서의 빈디젤을 보고 한눈에 반했습니다.
암튼 [트리플 X]는 4~5번정도 봤는데 그래도 질리지 않네요.
약간 굵은톤의 목소리하며 그 멎진 근육들...(아흑~~)
그래서 [디아블로]를 봤는데..[트리플 X]보다는 실망이 크더군요
그래도 빈디젤이 나왔다는 이유만으로..용서가 됩니다. ㅋㅋ
조망간에 [분노의 질주]도 봐야겠군요.
 2005/04/15   
쭈니 빈 디젤... [트리플 엑스 2]에서도 그가 없으니 재미가 대폭 반감되더군요.
동시대 액션 배우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200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