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그리 기대작이라 할만한 영화가 안보이네요. 하지만 궁금한 영화는 2편이나 보입니다. 그 궁금함이 과연 절 극장으로 이끌수 있을런지...
블랙북 Blackbook
[블랙북]은 네덜란드 영화입니다. 유럽 영화에 관심이 별로 없는 편이기에 [블랙북]도 '보고 싶다'라는 욕망이 확 이끌리지는 않지만 감독 이름을 보고나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그 유명한 폴 버호벤 감독입니다. [로보캅], [토탈리콜], [원초적 본능] 등 만드는 영화마다 흥행에 성공했던 그는 [쇼걸], [할로우 맨] 등의 잇단 실패로 한동안 그의 영화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할리우드가 아닌 조국인 네덜란드에서 만든 [블랙북]은 그렇기에 상당히 궁금한 영화입니다. 과연 할리우드에서 보여줬던 그 흥행성이 네덜란드에서도 유효한건지, 슬럼프에서는 빠져나왔는지, 폴 버호벤에 대해서 궁금한게 너무 많네요. ^^
뷰티풀 선데이
[블랙북]이 폴 버호벤 감독에 대해서 궁금한 영화라면 [뷰티풀 선데이]는 배우인 박용우가 무척이나 궁금한 영화입니다. 스릴러 장르에서 과연 박용우는 어떤 연기를 펼칠 것인지... 포스터에서 나타나는 박용우의 그 우수에 찬 눈빛만으로도 궁금증은 배가 됩니다. 일부러 이 영화에 대한 정보는 철저하게 피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문에는 꽤 잘만든 스릴러 영화라던데... 흠!!!
이장과 군수
아마 이번주 박스오피스 1위 유력 영화는 [이장과 군수]가 아닐런지... 안전한 코미디 영화인데다가 코믹 연기의 달인 차승원과 유해진이 주연을 맡았고, [선생 김봉두], [여선생 VS 여제자] 까지 코미디 영화에 능력을 발휘했던 장규성 감독까지... 하지만 그런 이유로 저는 이 영화를 굳이 극장에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비디오로 나온 후에 봐도 될듯한...
블루프린트 Blueprint
독일 영화입니다. 영화의 홍보문구에 [글루미 썬데이]를 언급했군요. [글루미 썬데이]는 꽤 재미있었던 영화였는데... 게다가 장르는 SF. 내용은 인간복제. 꽤 궁금증을 자아내는 영화이긴 합니다만...
말라 노체 Mala Noche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영화입니다. 하지만 러닝타임이 겨우 78분인걸 보니 장편 영화는 아닌듯...
우리 학교
다큐멘터리네요. 전 다큐멘터리에 그리 관심이 없는 편이라서... 하지만 이미 본 어떤 분에 의하면 엄청나게 감동적이라던데...
메이드 : 하녀의 저주 The Maid
싱가포르의 공포 영화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번주는 다양한 국가의 영화가 개봉하네요. 저야 뭐 공포 영화 자체를 피하고 있는 중이니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은 극히 작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언제 우리가 싱가포르 영화를 보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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