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내가 정경호보다 못생겼단 말이야? 그래도 난 월드스타인데...
아무리 아군과 적군이 구별이 안 되도 범블비를 몰라보진 않겠지?
내가 초중반에 죽어버린다고 슬퍼마. 난 다시 돌아온다.
3편에선 너 따위 애송이가 아닌 오토봇과 진검 승부를 펼쳐보고 싶군. IP Address : 211.227.13.185 |
Lean |
쭈니님의 글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트렌스포머 개봉 첫주 주말에 보고 왔습니다. 보고나서 느낌은 정말 재밌다 그거였습니다. 쭈니님 말씀대로 샘의 비중은 늘었다 하지만 긴긴 러닝타임동안 영화를 보면서 기억에 남은건 옵티머스 프라임뿐이었습니다. 정말 멋지고 맘에 드는 캐릭이더군요. 대신 샘과 미카엘라는 주인공이면서도 "거치장스럽군" 이런 느낌이 들더군요. 억지스러운 러브라인 조금 그랬습니다. ㅎㅎ 너무 기다리고 기대했던 영화라 비난하기엔 가슴이 아프지만 샘과 미카엘라는 영화에 조금 실망스러운 존재들이었습니다. 옵티머스 범블비 그리고 미카엘라에 잡혔던 그 귀여운 로봇(?)은 정말 정말 좋았었는데 말이죠. 영화에 대해 투정을 조금 부려보아도 저는 트렌스포머 2가 그래도 좋더군요. 회사 동료들한테 한껏 추천해주고 왔습니다. 요새 볼 영화가 어디 트렌스포머 빼고 있나요? ㅋㅋ 전 나름 이번편도 만족했지만 다음편은 정말 스토리도 빵빵한 걸작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2009/07/04 | |
이빨요정 |
영화 보는내내 부담스러웠습니다. 너무나 산만한 전개 너무 많은 등장인간들과 로봇들, 막상 등장시켰지만 제대로 쓰지는 않고 버려버리더군요. 합체로봇이 나왔는데도 제대로 써먹지않은게 안타까웠습니다. 뭔가 정말 엄청난게 나올꺼같은 심상치않은 분위기였는데 그냥 넘어가버리더군요. 액션장면 자체도 마치 일반 밀리터리 전쟁물을 보는듯한 느낌? 1편 초반에 로봇한명한테 군부대 한개 전멸을 당했었는데 2편에서는 너무도 막강하더군요. 아무리 무기가 업그레이드 되었다지만 너무나 일방적이어서 시시했습니다. 속편이라면 뭔가 스케일이 커지고 볼거리도 늘어나야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사람들 시선을 사로잡는 시대는 갔다고 생각됩니다. 관객들은 뭔가 또 다른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
2009/07/04 | |
우드 |
현란한 액션...하지만 그게 너무 과하죠...액션만 보기엔 내 눈이 높으니까 스토리 라인도 좀 손 봐줬으면 좋았을텐데... 게다가 트랜스포머는 까고 말하자면 킬링타임용 즐기는 영화인데... 트랜스포머에 너무 많은것을 담으려 한게 아닐까요...마이클베이님 |
2009/07/05 | |
쭈니 | Lean님, 샘과 미카엘라의 비중이 커서 실망한 관객은 저 뿐만이 아니군요. 영화가 변신 로봇들의 등장보다는 미카엘라가 출렁이는 가슴을 뽐내며 열심히 달리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으려는 생각은 좀... 이빨요정님, 멋진 로봇들을 제대로 써먹지 못한 것이라는 의견에 공감외 확 되네요. 저 역시 뭔가 또 다른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우드님, 스토리 라인은 꼭 손봤으면... 볼고리만 신경쓰지 말고 스토리에도 조금만 더 신경써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
2009/07/05 | |
김실장 |
개봉하자마자 현장예매 4시간을 기다려 봤습니다...^^ 자리도 완전 구린 3번째줄 우측 끝 ㅋ 거기에 옵션으로 12세 관람이라 뒷줄에 가족들 꼬마애가 떠들고 발로자꾸 차주는 센스. 최고 난관은 목이 아퍼 죽는줄 알았네요...그나마도 겨우 저는 보는 내내 우와~~!! 하지만 역시나 옵티머스 프라임의 죽음후 부활. 범블비의 활약...? 마지막 전투씬 중에 건물뒤에서 몰래 숨어있다 샘을 도와주는 장면 ㅋㅋㅋ 위에분들이 말씀 하셨듯이 오토봇 비중보다 샘과 미카엘라의 비중이 너무나도 많은점...스토리의 짜임새...기타 등등이 단점이네요. 하지만 그래픽은 상상을 초월하네요... 거기다가 범블비의 워셔액 센스까지 ㅋㅋㅋ 개인적은 생각으로 비중을 둔다면 장점: 70 단점: 30 정도로 주고싶네요. |
2009/07/14 | |
쭈니 | ㅋㅋㅋ 고생하셨군요. 이 영화를 보면서 전쟁씬이 많이 나와서 아이들이 보기에 적합할지 의문이 들기는 했지만 암튼 저도 아이들의 홍수속에서 영화를 보긴 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1편에 비해서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역시 그래픽은 상상을 초월했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 |
2009/07/14 | |
김실장 |
3편까지로 알고 있는데 2년뒤에 3편이 기다려지네요...^^ 저는 애들이랑 영화 보러가면 교육 똑바로 시켜야 겠네요 ㅋㅋㅋ |
2009/07/20 | |
쭈니 | 3편까지요??? 설마...이 영화의 흥행을 보니 앞으로도 쭈욱 만들어도 될듯합니다. 전 극장에 아들과 함께 가면 교육 철저히 시킵니다. 중간에 화장실가지 말아라(그래서 영화 볼땐 콜라도 안사줍니다.) 영화 보는 도중에 말하지 말아라... 등등 물론 아이들이 많은 애니메이션을 볼때 놔둡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보는 영화관에서는 오히려 떠드는 것이 정상이거든요. 웅이만 조용히 시킨다고 될 일도 아니고... ^^ |
2009/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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