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사랑하는 그 시간, 나도 남들처럼 사랑하고 싶다.
남의 일기를 훔쳐보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찬란한 젊음을 간직한 벤자민과 데이지. 하지만 그들의 시간은 이후로 어긋나기 시작한다.
노년의 절제된 연기를 보여준 브래드 피트에게 찬사를...
얼굴만 잘생긴 배우인줄 알았는데, 연기도 잘하는구나? IP Address : 211.227.13.109 |
이빨요정 |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 | 2009/03/02 | |
쭈니 | 그 짧은 한 마디로 표현이 가능한 영화네요. ^^ | 2009/03/03 | |
우드 |
보고 싶은데... 무지하게 보고 싶은데.. 고등학생이라는 어머니의 눈총때문에 주말에도 극장엔 못가는듯. 흑흑 | 2009/03/03 | |
쭈니 | 고등학생이라는 인생의 굴레에 계시군요. ^^ 전 실업계고등학교를 다녀서 고등학교때에도 자유롭게 놀러다녔지만... 암튼 대학생이 되시면 재미난 영화 많이 보시게 될테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 |
2009/03/03 | |
쭈니세상 |
대학 새내기라... 영화를 볼 마음의 여유가 없는듯 함 ㅠㅠ... 우씨... 내 친구가 벤시 재밌다고... 입김을 |
2009/03/03 | |
쭈니 | 우와! 대학새내기... 이거 기쁜 소식이네요. 축하합니다. ^^ |
2009/03/03 | |
액션영화광 |
이건 이미 놓쳐버린듯 ㅠㅠ 개학하고 나니 영화볼 시간이 확 줄었네요. 방학땐 하루에 1편은 봤는데, 빨리 여름방학이 왔으면.. |
2009/03/03 | |
쭈니 | ㅋㅋㅋ 벌써 여름방학을 염원하시는 군요. 하긴 저도 그랬습니다. ^^; 놓친 영화에 너무 미련두지 마시고, 앞으로 개봉할 새로운 영화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3월엔 정말 보고 싶은 영화가 많이도 개봉합니다. ^^ |
2009/03/03 | |
투야 |
오랫만에 찾은 영화관에서 너무나 멋진 영화를 만나고 왔답니다. 영화를 보고 맘속에 와닿아 눈물이 나긴 참 오랫만이었답니다. 같이 본 지인들이 너무나 이영화의 매력에 빠지지 못한거 같아,,매우 안타까웠는데,, 역시,,쭈니님은 이영화를 제대로 보셨군요..^^ 벤자민은,, 어쩜,, 남들과는 다른 시작이었기에,, 자신에게 주어진 고통도,, 그리고 마침내 가지게 된 행복도 진심으로 받아들일수 있었던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이 감독이 벤자민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것도 그런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답니다. 개인적으로 브래드피트라는 배우는 잘생기고 멋진 외모를 가진 배우라는 생각을 전면으로 바꿔준 영화였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멋있어지는 브래드피트도 좋았지만,, 마지막까지도,, 그의 호흡이,, 80세의 얼굴을 가진채 태어났던 그 아이에서 전혀 변하지 않았단걸 느끼며,, 벤자민을 제대로 이해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소재가 특이하다는것만 빼면 사실 자칫 잔잔하다못해 지루할수 있는 내용이었으나 그 잔잔함마저도 너무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케이트 블란쳇이란 여배우를 제대로 보긴 처음이었는데,, 참 매력적이더군요. 극 중간 발레는 라인이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는데 정말 라인이 멋진 배우였습니다. 한번더,, 보고 싶어지는 그런 영화에요... 참,,저희는 회사에서 두달에 한번 단체로 영화를 보여주는데,, 가끔,, 홈피에 와서 좋아하시는 영화를 여건상 보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쭈니님을 뵈면,, 참 저희 회사도 좋은데구나,,ㅋ 새삼 느낀답니다. ㅋ |
2009/03/06 | |
쭈니 | 정말 부럽습니다. 회사에서 두달에 한번 영화를 단체 관람하다니... [벤자민 버튼...]은 정말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저도 다시한번 다시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그 모든 슬픔과 고통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벤자민의 모습은.... 정말... 지금 구피와 함께 맥주 맥잔 마셨더니 기분이 알딸딸... 하지만 기분은 업 중이랍니다. ^^; |
2009/03/06 | |
김실장 |
쭈니님 반가워요...요즘 다른 사업한다고 컴퓨터 할시간도 없고ㅜㅜ 집에오면 골아떨어지고 해서 들어와보지도 못했네요...^^ 수원에 사업준비중이라 수원 cgv에서 얼마전 보구왔습니다. 보구 난다음 단순한 제머리를 한참 굴리게 만들어준 영화네요 ㅋㅋ 전혀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급조한 터라 첨에 답답하게 봤는데 중반부 부터 재미있게 봤습니다. 자주 들러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네요. 가게 자리 오픈하고 자리 잡음 자주자주 들릴께요^^ |
2009/03/20 | |
쭈니 | 오우 가게 오픈... 축하드립니다. 부디 사업이 잘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제 친구도 수원에서 정수 사업하는데... 가게 오픈하시면 글 남겨주세요. 혹시 압니까? 수원에 친구집 놀라갔다가 들를수 있을지도... ^^; 저도 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영화는 자주 못보는 편입니다. 그래도 스트레스가 쌓일때마다 영화가 그 스트레스를 해소할 힘을 주니 이렇게 짬을 내서 보곤 합니다. ^^ |
2009/03/20 | |
shineswith |
쭈니님 영화평을 보고 보게 된 영화에요. 사실 워낙 유명한 영화라서 원작을 먼저 읽어봤는데 원작은 너무 짧고 시시해서 하품이 나올 정도더군요. 데이지와의 사랑도 실망스러웠구요.. 원작에서는 데이지의 늙어가는 모습에 벤자민의 사랑이 식었거든요. 영화가 훨씬 아름답고 멋졌어요~ | 2009/09/07 | |
쭈니 | 저도 이 영화의 원작인 단편소설을 대형 서점에서 서서 읽었습니다. 원작은 나이를 거꾸로 먹는 사람의 단순한 이야기더군요. 그 이야기를 이렇게 긴 영화로 만드는 것을 보면 역시 할리우드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
2009/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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