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검찰이죠? 쭈니도 허위사실 유포가 잡아가 주세요.
우리 경찰은 당신과 같은 힘없는 사람을 도와줄 시간이 없단 말입니다.
웃어요. 당신이 발버둥 쳐도 난 대통령의 비호를 받는 사람이란 말이오.
너 정말 쭈니 맞니? 쭈니는 이렇게 정치적인 사람이 아냐.
이번 글은 너무 정치적이군. 다음 글엔 쭈니다움으로 돌아가겠지. IP Address : 211.227.13.109 |
이빨요정 |
으아~ 언제나 처럼 호기심에 들어와 본 것이었는데 제가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정치이야기군요. 저는 정치와 종교에 관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너무 강력한 권력이 집중되어있거든요. 이념이나 사상을 위해서 생명을 우습게 여기는 그런 태도가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가끔 길을 지나가다가 종교에 대해서 설교를 하거나 아니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보게 되면 서둘러 길을 지나간답니다. 정치적인 것을 떠나 영화에 관한 예기를 하자면 안젤리나 졸리는 저에게는 90년대 후반의 악녀 이미지가 강해서 아이를 찾으려는 어머니 역할은 좀 않어울리는듯 싶더군요. 이게 정말로 웃깁니다. 9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안젤리나 졸리는 천박하면서 좀 막나가는 섹시스타 이미지로 유명했는데 2000년대 들어서 아프리카같은 곳으로 봉사활동하러 다니고 여러가지 기부행사같은 것을 많이 하다 보니 어느센가 성스러운 수녀 이미지가 생겼는데 사람들도 그런 이미지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더군요. 저는 솔직히 좀 당황했습니다. (물론 실제 졸리가 훌룡한 일을 많이 하겠지요.) 대중들이 너무 주위에 떠도는 정보나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에 순식간에 너무 현혹되어서 자기식대로 판단하는것이 좀 무서웠습니다. 마치 국내의 대통령을 대하는것처럼요. 게시판 같은 곳을 들려다보면 너무 대통령에게만 몰아서 비난을 하는것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간 샌드백이 되어버린것이지요. 지금 정치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텐데요. 실제로 그 사람을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을텐데 말이지요. 자기 주관이 있어야 할텐데도 너무 극단적으로만 판단을 하니 이거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별 쓸데없는 이야기를 올린거같군요. 영화는 훌룡할거같은데 왠지 극장에 가고 싶은 영화는 아니군요. |
2009/02/02 | |
쭈니 | 전 이 영화를 보면서 차라리 졸리가 [툼 레이더]의 라라 크로포드로 변신해서 비리 경찰과 정신병원의 의사, 간호사들을 혼내줬으면 속이 시원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갑자기 정치 이야기가 나와서 죄송합니다. 사실 요즘처럼 신문이나, 뉴스를 보며 우리나라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어 간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좀 더 국민의 말에 귀기울이며 잘 사는 사람들이 더 잘사는 나라가 아닌, 못사는 사람들이 좀 더 잘 살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그것이 부족하니 국민들도 쓴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 쓴소리를 외면하고 막으려하니 더욱더 불만이 터져나오는 것이고요. 이명박 대통령이 그것을 이해못한다면 그는 임기내내 인간 샌드백이 되어야죠. 국민들은 충분히 대통령을 인간 샌드백으로 만들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뽑아준 대통령이니 못하면 우리가 스스로 채찍을 내리쳐야죠. 아! 또다시 정치 이야기를... 죄송... ^^ |
2009/02/02 | |
이빨요정 |
솔직히 진짜 안젤리나 졸리는 미스캐스팅이라는 생각입니다. 줄리안 무어나 미셸 파이퍼라면 모를까 졸리는 너무 섹시스타 이미지가 강해요. |
2009/02/03 | |
쭈니 | 솔직히 그런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안젤리나 졸리가 예상보다는 잘 소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줄리안 무어라면 더욱 잘 햇을지도... 미셀 파이퍼라면... 전 그녀의 캣우먼을 너무 좋아해서 어색하게 느껴졌을지도... 음... 차라리 조디 포스터가 어땠을지... ^^ |
2009/02/03 | |
dd |
이빨요정님은 헬보이에 출연하셨던?ㅎㅎ | 2009/02/05 | |
쭈니 | ㅋㅋㅋ 그렇지않아도 제가 물어봤는데 그 이빨요정은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시더군요. ^^; |
2009/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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