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 엄청난 기대를 듬뿍 안았던 [썸]은 솔직히 재미있었지만 스릴러 영화로써는 그리 높은 점수를 줄만한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원했던 것은 스릴러였기에 그런 의미에서 [썸]은 조금은 실망스러운 영화였죠. 그러나 이번주에 개봉되는 [주홍글씨]는 어떨런지...
일단 믿음이 가는 주연배우들과 변혁이라는 듬직한 감독이 버티고 있는 [주홍글씨]는 고수, 송지효라는 신인급 배우들이 열연한 [썸]보다는 휠씬 높은 점수를 줄만해 보입니다. 네티즌들의 평가도 꽤 괜찮은 편이지... 이만하면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주는 [주홍글씨]외엔 그리 눈에 띄는 기대작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마나 가을 분위기를 타고 잇달아 개봉되는 멜로 영화들이 가장 눈에 띄는데 이번주도 헐리우드산 멜로 영화인 [이프 온리]와 일본산 멜로 영화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라는 이상한 제목의 영화가 개봉되는 군요. 언제쯤 가을 분위기를 타고 멜로 영화에 푹 빠질 수 있을런지... ^^
백윤수 |
저 시사회로 조제... 봤는데요 제가 넘 기대를 많이 했나봐요....별루였어요.. 15세 이상이던데 넘 야하더군요 ㅋㅋㅋ 옆에 고등학생 여학생과 어머님이 함께 오셨는데 제가 더 민망했습니다.. 글구 스카라극장 처음 가봤는데요 2층에서 봤는데 경사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앞사람 머리는 안보여서 좋지만 넘 무서웠답니다.. |
2004/10/28 | |
백윤수 |
이프온리는 볼만했어요.. 기대안하고 봐서 그런가? 이거역시 시사회로 ㅋㅋㅋ 주홍글씨... 전 별루 생각이 없는데.. 쭈니님이 보시고 글 남겨주실꺼죠? 쭈니님의 글을 보고나서 쭈니님이 추천하시면 볼까 생각중입니다.. |
2004/10/28 | |
쭈니 | 오호~ 시사회~ 부럽습니다. 저도 한때는 일주일에 한편씩 시사회에 당첨된 적이 있었는데 회사일이 바빠 한두번 회사 동료들에게 대리출석시켰더니만 요즘은 시사회가 전혀 당첨이 안되는 군요. ^^; 조제... 이거 야하다고요? 갑자기 땡기는데요... ^^; 주홍글씨... 이번주 금요일에 볼 생각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못볼 수도 있습니다. 꼭 봐야하는데... 초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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