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극장가의 비수기라던데... 그 말이 맞나봅니다. 지난주까지만해도 보고 싶은 영화들이 많아서 고민이어는데 이번주와 다음주에 개봉되는 영화 리스트를 보니 그리 끌리는 영화가 별로 없습니다.
특히 이번주는 조금 심하네요. 6편의 개봉영화 모두 나름대로 흥행성을 지니고 있지만 이 영화만큼은 꼭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한 영화는 없습니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가 끌리긴 하지만 이 영화는 영화적 재미보다는 체 게바라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이 먼저 앞섭니다. 보긴 봐야할텐데... 극장에서 볼지, 컴으로 볼지 아직 정하지는 못했습니다.
개봉 예정작 리스트를 살펴보니 12월이 되야 기대작들이 우루루 개봉할듯...
백윤수 |
전 이번에 미치고 싶을때가 보고싶은데 저희동네는 한곳도 상영을 안하는군요 ㅡㅡ;; 그래서 컴으로 볼까 생각중입니당 ㅎㅎ 글구 피구의 제왕은 시간남아돌때 한번 볼까 생각중이구요.. 참... 저번에 내머리 봤습니다.. 전 솔직히 재미 없던데요.. 정우성은 똥개이미지, 손예진은 여.친.소의 전지현....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ㅠ.ㅠ |
2004/11/12 | |
쭈니 | 흠~ 지우개에 대한 첫 비추이군요. 제 주위의 분들이 모두 강추하시길래 조금 흔들리고 있었는데... 아직도 볼까말까 고민중... 미치고 싶을때는 강추입니다. 다른 유럽 영화같지 않게 어렵지도 않고, 영화가 말하고자하는 메세지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피구의 제왕은 저도 시간이 되면 심심풀이로 컴으로 볼 생각입니다. 솔직히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는 아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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