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4년 개봉작

비수기라더니 왜 갑자기 기대작들이 3편이나 개봉하는 건가?

쭈니-1 2009. 12. 8. 22:42
 


이번주부터 다시 영화보기 대작전에 돌입합니다. 지난주까지는 극장에 갈 시간이 있어도 보고 싶은 영화가 없어서 극장에 갈 필요가 없는 비극적인 상황이었지만 이번주부터는 다릅니다.
[콜래트럴], [2046], [빈집]이 개봉하는 이번주는 가을 영화 잔치의 하일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일찌감치 [히트]의 마이클 만 감독과 톰 크루즈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콜래트럴]을 점찍었지만 제 영원한 우상인 왕가위 감독의 [2046]도 결코 놓치고 싶지 않은 영화이며, 제가 우리 감독중에서 가장 싫어하는(영화의 메세지면에서...) 감독인 김기덕 감독의 신작인 [빈집] 역시 이번 기회에 김기덕 감독과의 화해를 할 절호의 기회인 듯 보여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몇편이나 극장에서 볼 수 있을까요? [콜래트럴]만큼은 꼭 극장에서 보고 싶은데... 기왕이면 [2046]도... 시간이 나면 [빈집]도... 욕심많은 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