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2008년 영화이야기

[에반게리온 : 서] -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

쭈니-1 2009. 12. 8. 22:11

 

 


감독 : 마사유키, 안노 히데아키, 츠루마키 카즈야
더빙 : 하야시바라 메구미, 미츠이시 코토노
개봉 : 2008년 1월 24일
관람 : 2008년 1월 27일
등급 : 12세 이상

10년 전의 열정이 살아나다.

1997년, 저는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쳐져 있었습니다. 금전적인 이유로 극장에서 영화를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동네 비디오 대여점의 초특급 로열 회원이었을 정도로 용돈을 거의 비디오 대여료에 썼었습니다. 하루에 한편은 기본이었고, 비디오 대여점에 있는 영화들은 에로영화와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은 B급 액션영화를 제외하곤 거의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입니다.
그런 제가 당시 총애하는 영화 잡지가 있었으니 지금은 폐간된 '키노'입니다. 사실 '키노'에 쓰여 있는 영화 리뷰는 약간 어려운 편이었고, 소개해주는 영화들도 국내에선 잘 접할 수 없는 영화들이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키노'를 읽고 있으면 영화에 대한 제 지식이 굉장히 넓어지는 듯한 착각에 빠졌었거든요.
그렇게 제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던 '키노'에서 여러차례에 걸쳐 소개했던 일본 애니메이션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입니다. 극장용 영화에만 관심이 많았던 제게 '키노'에서 아니메의 미래로까지 언급되었던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신선한 충격이었고, 제 적극적인 요청으로 인하여 동네 비디오 대여점에선 [신세기 에반게리온] 비디오 시리즈를 구비하여야했습니다.
26편에 달하는 비디오 시리즈를 한달음에 봤습니다. 물론 뭐든지 쉽게 빠져들었던 당시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흠뻑 빠졌던 것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용돈을 긁어모아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실려 있는 잡지를 모아 스크랩을 했고, 한동안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인공인 레이를 닮은 여자가 제 이상형이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쉽게 뜨거워지면 또 쉽게 차가워지는 법. 뭐든지 쉽게 빠져들었던 10년 전, 저는 쉽게 열정이 식기도 했었습니다. 다소 혼란스러웠던 25, 26편을 끝으로 TV 시리즈의 완결이라고 할 수 있는 극장판은 보지도 않은 채 그렇게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제게 잊혀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에반게리온 : 서]를 시작으로 새로운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2008년,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대한 제 열정을 불현듯 되살아났습니다. 피곤에 찌든 구피의 손을 잡고 저녁식사도 햄버거로 대충 먹은 채 집에서 한참 먼 CGV 구로까지 가서 기필코 [에반게리온 : 서]를 보고 말았던 것입니다.


 

 


 


반갑다. 에반게리온

10년 전에 봤던 TV 시리즈에 대한 생생한 기억을 완전히 잃지는 않았던 제게 극장의 커다란 화면에서 펼쳐지는 에반게리온과 사도의 전투는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신지의 불안한 내면과 무표정한 얼굴로 당시 제 마음을 사로잡았던 레이의 묘한 매력까지... 신지와는 정반대되는 쾌활한 성격을 가진 에바 2호기 조종사 아스카가 이번 [에반게리온 : 서]에는 안 나와서 약간 섭섭했지만 이만하면 10년 전의 반가운 친구를 만나는 들뜬 기분을 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내가 왜 이런 걸 타야하지? 무서워... 안 돼 도망가면 안 돼.'를 반복하며 두려움에 떠는 신지의 모습은 10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제겐 꽤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 전까지 저는 로봇을 타는, 혹은 그 비슷한 모든 주인공은 지구를 지키겠다는 사명에 불타는 용감한 영웅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편견을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바꿔 놓은 것입니다.
제가 전쟁 영화를 싫어하는 이유가 극명한 흑백논리와 휴머니즘으로 치장한 영웅의 존재였는데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그러한 모든 것을 깨뜨린 것입니다. 물론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전쟁 영화는 아니고, [건담]이라는 그와 비슷한 불멸의 걸작이 이미 존재합니다. 하지만 사도라는 분명한 적이 존재하는 영화에서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하다는 것은 당시에도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제겐 정말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들의 난립과 보면 볼수록 깊이 숨겨진 비밀이 들춰지며 점점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사건과 음모들이 펼쳐지는 이야기의 매력까지. 단순히 [에반게리온 : 서]를 오타쿠의 전유물로 치부해버리기엔 외면할 수 없는 매력들이 너무 많습니다.
결국 [에반게리온 : 서]는 SF, 스릴러, 그리고 코믹스의 불안한 영웅물을 좋아하는 제겐 그 모든 것이 담겨져 있는 최적의 애니메이션인 셈입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에반게리온. 그대를 10년 동안이나 잊고 있었다니... 그것이 오히려 제겐 놀랍군요.


 

 



그런데 인류보완계획이 뭐야?

아무것도 모른 채 '꼭 만화영화를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봐야 하는 거야?'라며 투덜거리던 구피는 영화가 시작하자 숨을 죽이며 꽤 진지하게 [에반게리온 : 서]에 몰입하였습니다. 그리곤 영화가 끝나자마자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그런데 인류보완계획이 뭐야?'라고 묻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건 저도 잘 모르더군요. TV시리즈를 전부 봤다면서 그것도 모르냐며 구피는 면박을 주지만 제가 본 TV시리즈에서도 인류보완계획이 자세히 설명되지 않았는걸요.
집에 돌아와 [신세기 에반게리온] 스크랩을 뒤적였습니다. 키노의 1997년 2월호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전 세계적 현상에 대한 10페이지에 달하는 심도 깊은 분석이 되어 있었으며, 5월호에는 1997년 3월 15일 절반만 완성한 채 일본에서 개봉된 [에반게리온 사도신생]에 대한 경과보고서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8월호에는 1997년 7월 19일 일본에서 개봉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총결산한 최종판인 [에반게리온의 종말]의 소식과 함께 내용이 소개되었으며, 마지막으로 9월호에는 오구로 유이치로라는 저패니메이션 비평가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대한 글이 소개되었습니다.
1997년에 무려 4번에 걸쳐 소개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기사를 꼼꼼히 읽어보면 인류보완계획에 대해서 상세하게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미 10년 전 방영했던, 그리고 극장으로 2회에 걸쳐 개봉했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단순한 재탕이라면 [에반게리온 : 서]는 그 존재의 이유가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에반게리온 : 서]의 엔딩 크레딧의 감미로운 삽입곡 우타다 히카루의 'Beautiful World'를 끝까지 듣고 나면 [에반게리온 : 파]의 예고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며, 어느 정도 TV시리즈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못 본 관객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였던 [에반게리온 : 서]와는 달리 [에반게리온 : 파]에서는 본격적인 2007년판 새로운 [에반게리온]이 펼쳐질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구피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에반게리온]을 기다리자고. 시리즈가 진행되는 동안 쌓여왔던 비밀과 의문들이 풀리는 묘미가 바로 시리즈 영화의 진정한 재미가 아니겠냐고. 그렇게 시리즈가 완성되면 에반게리온은, 그리고 소년은 신화가 되지 않겠냐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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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빵
제가 알고있는 dslr동호회에서 퍼온 글입니다.(아이디는 방가방가1님입니다.)
여기에 잘 설명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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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클럽 마루토스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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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 서 - 가 한국에서도 개봉했습니다.
90년대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에바는 이로서 또한번 우리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만,
이처럼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한 애니메이션도 사실 드뭅니다.

제작진이 보여주는 것보다 더 많은 진실이 저 아래 묻혀있기도 하고 말이죠.

사실, 전에도 한번 관련된 글을 쓴적이 있지만,
에반게리온은 나디아와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굉장히 어려운 작품이 됩니다.

대체 사도란게 어디서 왔고, 누가 만들었고, 인류보완계획이라는게 뭔지,
본 작품 내에서는 알려주지 않지만, 그 해답은 가이낙스가 오래전에 만들었던 "나디아"에 있기 때문입니다.

본지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시는 분도 많으실텐데요,
나디아와 네모 선장은 외계인의 후손입니다. 아틀란티스인의 후손이죠.
그리고 그 왕에게 대대로 내려져 오는 모든 아틀란티스 문명의 열쇠가 바로 블루워터 입니다.

노틸러스호가 부셔지고 쟝과 나디아는 무인도에서 잠깐 생활하다
무인도 지하에 이상한 시설이 있는걸 알게되는데, 결국 가고일에게 나디아는 붙잡혀 그 안으로 끌려가죠.

그리고 섬 자체가 하늘로 떠오릅니다. 거대한 붉은 원반형 UFO....가고일은 그 우주선을
"레드 노아"라고 부르죠.
가고일이 레드 노아 안의 시설을 나디아를 데리고 가며 소개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붕대에 쌓인 거대한 인간형 물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합니다.
"아틀란티스인이 만든 최초의 인간, 아담이다. 그들은 자신의 종으로 쓰기위한 존재를 만들려했지만,
처음에는 아무리 그들이라 해도 저보다 작게 만들수가 없었다. 그리고 연구를 개발한끝에 만들어낸것이
너희 인간이다. 다시말해 너희는 처음부터 우리 아틀란티스인의 노예로서 만들어진 존재이다"라구요.

그 거대한 인간형 물체 - 아담 - 이 바로 제 1 사도이며, 에반게리온의 오리지널입니다.

이보다 전에, 네모 함장이 남극대륙아래 있는 비밀기지에서 노틸러스호를 수리할때,
나디아를 데리고 이상한 곳에 데려간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거대한 고래를 만나고, 텔레파시를 통해 그 고래와 대화를 합니다.

이 고래는, 제 1사도 아담을 만들기 전, 생명체에게 인위적으로 지성을 부여하는 실험체로 쓰인 고래입니다.
다시말하자면 제 0 사도에 해당합니다.

가이낙스는 유독 고래라는 대상을 좋아해서, 건버스터와 건버스터2에서는 고래의 뇌를
컴퓨터와 융합, 활용하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그 최초의 유래가 여기죠.

사도, 란....아틀란티스인이 지구에 불시착해서 축퇴로가 고장나
본래 자기들의 별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자신들의 종으로서, 병기로서, 그리고 생명의 다른 가능성으로서 만든 존재들입니다.

제 1사도부터 제 18사도까지 만들어졌는데, 18번째 사도가 바로 인간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제 2사도 리리스와 모종의 계약? 모종의 관계?를 맺었고
완전한 존재로서였던 18번째 사도에서 탈피, 스스로가 스스로를 복제하되, 각각이 다른 인격을 지니는 존재,
군체(群體) 로서의 인간이 되어버립니다. 아틀란티스인은 이런 인간을 인정하였으되,
자신들의 다른 창조물인 제 1사도부터 제 17사도까지에게 약간이나마 미안한 감정을 지녔다고 추정됩니다.

그래서 수천년후, 사도들이 깨어나도록 프로그래밍해두고 이를 기록에 남겨둡니다.
만약 블루워터와 아틀란티스인의 피를 이은 왕족이 있다면, 사도들이 깨어나도 그 지배하에 들어가게 될테고,
만약 없다면, 그건 인간이 창조주인 아틀란티스인을 멸망시켰다는 뜻이 되므로
사도와 인간, 어느쪽이든 이겨 새로운 생명으로 지구를 지배할지 공평하게 운에 맞기겠다는 뜻으로도 보입니다.
이를 기록한 문서가 바로 사해문서입니다.

뉴노틸러스호와의 최후결전에서 가고일이 죽고, 레드노아는 남극대륙에 추락합니다.
그리고 수백년이 채 지나지 않아, 남극에서 그 잔해가 발견되죠.

레드노아의 발전된 기술과 그 내부에서 잠자던 거인 아담,
그리고 이 모든것이 기록된 사해문서를 발견한 인간들은 경악합니다.
"만약 사도가 깨어나서 어떤 식으로건 제 1사도와 접촉하면,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고
인간을 멸절시킨후 지구의 새 주인이 될것이다"라는 사실에요.

이대로라면 인류에게 미래는 없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막후에서 지구전체를 지배하는 비밀조직 제레 가 결성되고, 그 실행기관으로서 네르후가 설립됩니다.

목적은 단 하나, 아담을 카피하여 사도에 대항하는 수단으로 삼고 인류를 수호하며,
한편으로는 인류를 최초의 완전했던 존재, 18번째 사도로 되돌리기 위한 인류보완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요.

그들은 제 1사도 아담을 카피하여 에반게리온을 만들고, 뇌를 제거합니다.
뇌 대신에 에반게리온의 뇌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소질(싱크로율이 높은)을 지닌 아이들을 조사해서 모으죠.

연구결과 14세 전후의 아이들이 최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게 되며 이 아이들을 전국에서 한곳으로 모읍니다.
그게 주인공들이 다니는 학교죠. 이 학교의 모든 아이들은 에바에 탈 능력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플러그슈츠를 입고 엔트리프러그를 통해 에바에 탑승한 아이들은 에바의 뇌가 되어 조정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이 지니는 "누구나가 지니고 있는, 그 어떤것에도 침범당하지 않는 마음의 벽"을 물리화 한게
절대방어막 A.T필드입니다. 인격에 장애가 있을수록 이 벽이 강하기 때문에
에바의 파일럿들은 하나같이 이머병 한것입니다..;;

인류보완계획의 최종목적은, 지구상의 모든 인류에게서 A.T필드를 제거하고,
그 모든 인격을 한곳에 모아 완전한 단체, 완벽한 개인인 18사도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이 장면은 극장판 "진심을 너에게"에서 보여준바있죠. 모든 인류가 자신의 인격을 지탱하는 AT필드를 잃고
생명의 물, LCL로 환원되어 사라지는 장면이 여기 해당합니다.

다만, 그 인격을 받아들여야 했던 주인공 신지가 이를 거부함으로서, 최종적으로는 인류보완계획은 실패합니다.

그리고 10여년이 지나, 그 찜찜했던 엔딩을 뒤집기 위해
신 극장판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죠. -_-;;

만약, 그때....
나디아가 장을 살리기 위해 블루워터를 써버리지만 않았어도.

사도들은 얌전히 나디아의 후손(신지가 그 후손입니다. 머리카락과 쌍커플을 제외하면 완벽하게 똑같이 생겼죠)의 말을 들었고 인류도 멸망 안했을건데 말입니다. -_-;;

아 쓰다보니 진짜 길어지는데, 그래도 반도 채 이야기 못했네요 -_-;;
이 다음은 또 다음기회에......

PS) 이 모든것은 절대 오피셜 한것은 아닙니다. 다만 충분히 참고는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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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연결되는것인지는 이분 글보고 처음 알았네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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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까지 퍼온겁니다..ㅎㅎ;
에반게리온을 보시는 분들에겐 도움이 되는 글이라 생각되어집니다^^
 2008/01/29   
쭈니 컥~ 대단하군요. 나디아와 이런 식으로 연결되어 있을줄이야... 대단한 매니아가 아니라면 절대 알아채지 못했을... 이 글을 영화 게시판에 옮겨놓겠습니다.  2008/01/29   
ssook
[에반게리온 - 서]가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전작을 하루 날잡아서 다시 봤어요.
근데 여전히 신기하고, 여전히 새롭고, 여전히 재밌더라구요. 25,26편은 여전한 혼란이었지만요... 근데 저 나디아 하고는 연관시켜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읽고나니 [아, 정말 그랬었나보구나....] 싶은것이.. 어릴때 열광해 보던 나디아의 연결선이라는것이 마냥 즐겁고 재밌네요..
 2008/01/29   
쭈니 나디아는 띄엄띄엄 봐서 사실 잘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연결선이 있을줄이야... ^^
 2008/01/29   
PETAL
어이쿠.. 봐야겠네요! 그나저나 아스카는 다음쯤에 나오려나요~ 흐흐-_-  2008/01/29   
쭈니 [에반게리온 : 파]의 그 짧막한 에고편까지 봤는데... 파에는 아스카보다는 마지막 사도인 카오루가 주를 이룰듯 하네요. 그러고보니 레이도 이번 서에서 비중이 좀 작아진듯...  2008/01/29   
산와머니
그래픽발전이 엄청 나더군요.
특히 라미엘 나오는 부분에서는 눈돌아갔음.
 2008/02/01   
쭈니 하긴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니...
저도 이 영화의 그래픽이 너무 좋았답니다.
올 여름 파가 개봉한다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같이 개봉했으면 좋겠네요. ^^
 2008/02/01   
로봇물 취향은 저랑 다르신듯합니다.. ㅎ
로보물은 철학보다는 로망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게 제 주관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사견이지만 에반겔리온은 너무 비쩍 꼴았습니다.. 제 눈에는요 ^^*
전 자이언트로보 ( 지구가 정지하던 날 ) 을 추천합니다..
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쭈니님 / 소라빵님
 2008/02/01   
쭈니 사실 전 로봇물은 다 좋아합니다.
철학을 담아도 좋고(물론 그 철학이라는 것이 너무 어려워 제가 이해못하면 안되지만...) 로망이 우선시되어도 좋고요.
하지만 로봇물이 흔치않은 요즘이다보니 극장에서 로봇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 감격한답니다.(로보트 태권 V가 그래서 더욱 감격스러웠는지도... ^^)
자인언트 로보... 이것도 봐야겠네요. ^^
 2008/02/01   
길가던행자
끄윽....굉장히 기대되지만 꾸욱 참는중입니다!!! 나중에 완결나오면 한번에 몰아서볼 생각으로!!=ㅅ=+  2008/02/02   
쭈니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전 그런 기다림이 오히려 괴롭고 싫습니다.
차라리 개봉할때마다 보고 나중에 완결되면 한꺼번에 다시 보고 말죠. ^^
 2008/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