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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행자 |
쿨럭;;;;쭈니님은 매우 만족스럽게 보고 오신거 같네요;;;쩝;;저는 어째 영화를 보러갈려고 정하면 꼭 그걸 재미없게본 누군가가 말려서리...털썩......귀가얇아서 그런말을 들으면 차마 보러가지 못하겠습니다;ㅁ;....개봉하자마자 제가 처음으로 본거나 아니면 주위에서 재미없게 봤다는 사람이 없어야 보는듯 하네요;; | 2007/11/23 | |
쭈니 | 전 오히려 사람들이 재미없다고하면 그래? 얼마나 재미없길래? 하며 더 보는 청개구리 습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 사람들이 이 영화를 왜그리들 싫어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3D가 아닌 일반 영화관에서 봐서가 아닐지... 이 영화는 애초에 3D로 만들어진 영화이니만큼 3D극장에서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며칠전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과 모임을 가졌는데 이 영화를 아이맥스 3D와 그냥 디지털 3D, 그리고 일반 디지털로 세번 보신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에 의하면 아이맥스 3D로 봤을때의 쾌감은 정말 최고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일반 디지털로 보면 그냥 평범한 영화가 되어버린다고 하더군요. 아마 그 친구분은 일반 디지털로 보신 것이 아닌지... 아니면 취향의 문제일수도 있고... ^^; |
2007/11/23 | |
namja |
간만에 영화를 보면서 '와우'를 속으로 연발했습니다. 만화이건 영화이건 실제 배우건 아니건, 진일보되었다고 봐야 할것이며, 영화속에서 가장 눈여겨 본것은 전 '앵글'이였습니다. 자주자주 독특한 구도가 나오며, 기존 영화와는 다른 앵글을 보여주는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전 이해를 하고 만족했다고 할까요^^ |
2007/11/29 | |
쭈니 | 전 앵글쪽은 약해서... ^^ 하지만 확실한건 진일보된 기술력이라는 것... 이렇게 할리우드 기술력이 멀찌감치 달아나면 우리나라가 영영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
2007/11/29 | |
쭌 |
무엇을 얘기하고 싶었던 걸까요..?? 마녀의 역사는 계속 되어진다..?? 그리고, 베오울프는 3D 영화의 맹점을 고스란히 보여주던 영화였습니다. 실제 영화에서 보여줄수 없는 구도가 관객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베오울프를 3D로 만든 실제영화라는 컨셉으로 가지고 간 것이라면 이러한 앵글에 관한 딜레마를 완전 깨트리는게 먼저였습니다.. 실제 영화처럼..?? 혹은 3D의 장점으로만..?? 이러한 점에서 베오울프는 어정쩡한 절충을 한거라고 봅니다.. ( 비교하면 안돼지만 ) 스토리도.. 화면앵글도.. 영웅도.. 300 따라가려면 멀었습니다.. |
2008/02/01 | |
쭈니 | [베어울프]의 경우는 유럽의 신화를 원작으로 했다고합니다. 예를 들어 단군신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는데 서양사람들이 '도대체 무엇을 얘기하고 싶었던 걸까?'라고 질문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하는... 그래서 전 신화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줄거리나, 주제보다는 단순한 영웅담과 비극에 촛점을 맞춰 영화를 봤답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의 내용이 하등 이상하지 않았는지도... 3D의 경우는 [300]과의 비교는 무리라고 봅니다. 애추부터 하나는 애니메이션이고, 하나는 실사영화이니. 굳이 비교를 하자면 [폴라 익스프레스]정도인데... 전 [폴라 익스프레스]와 단순 비교하자면 오히려 기술력은 상당부분 향상되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새로운 애니메이션 기술력에 대한 목마름 때문인지 쭌님이 느끼신 3D 앵글에 대한 부담도 느끼지 못했고요. 쓰다보니 쭌님의 덧글에 딴지를 거는 것처럼 되어 버렸는데 기분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겟네요. 위의 의견은 단지 제 개인적인 의견일 따름이니까요. ^^; |
2008/02/01 | |
쭌 |
쭈니님이 딴지를 거신다면 더없는 영광이지요 ^^;;; 자.. 일단 제입장만 밝혀봅니다.. 첫째, 영화를 보는 사람 입장에서 유럽신화를 이해하고 볼수는 없습니다.. 둘째, "애니메이션이지만 실사처럼"이라는 입장을 가졌던 베오울프가 실사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단어를 쓰는건 어패입니다 셋째, 기술력에서 디테일면이라면 분명 나아짐을 있었지만 동작부분에서 아직 3D가 가진 인체의 미세한 움직임 시간차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넷째, 일반적으로 3D영화는 아직 편견이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완벽한 실사 영화 같던지.. 아니면 3D이기에 가능한 영화인지.. 이러한 점에서 정체성의 문제를 가진건 아닐까합니다.. 다섯째, "아이엠 베오울프" 설마.. 후광에 뭍어가려 한것은 아니겠지요..?? 저는 옳지 않지만 베오울프가 3D영화라는 것을 뺀다면 무엇으로 승부하려 했는지가 궁금했기에 호평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제 반론도 개인적 사견입니다만 아무튼 쭈니님.. 태클 영광으로 받아드립니다.. ㅎ |
2008/02/02 | |
쭈니 | 쭌님이 제 딴지를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면 저로써는 다행스러운 일이죠. ^^ 3D애니메이션은 아직 개발중인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파이널 판타지]가 스토리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제겐 굉장한 영화로 보였던 이유도 바로 그러한 새로움 때문이죠. 전 새로운 시도에 많이 관대한 리뷰를 싣는 편입니다. ^^ 제가 [베오울프]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이 영화가 분명 3D애니메이션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암튼 쭌님과의 뜻밖의 토론... 재미있습니다. ^^ |
2008/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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